캡틴 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홈페이지에 등록한 캡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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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특산품매장 관련하여!]

거제시시설관리공단에 속해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의 '특산품 판매장'의 일부 특산품 판매에 대하여 이러함의 현실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궁금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그곳은 지역의 특정 단체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는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러함의 취지로 인하여 그 공간을 사용하는 비용도 거제시에서 혜택을 주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과정에 대하여 이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특산품 매장의 마케팅 관리를 더욱 잘하여 많은 수익을 올려 사회사업에 환원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우리 거제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일종의 거제시의 특혜를 받아 운영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왜 거제의 특산품이 아닌 타지역의 물품을 거제도의 특산품인 것처럼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즈음 시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 '굴' 입니다. 우리 지역에도 '굴'을 생산하는 업체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굴의 박스에는 통영업체의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물론, 그 물품을 구입하여 가신 관광객들이 추가로 물품을 구입 하고자 할 때에는 그 스티커의 내용을 참고하여 통영으로 전화를 하여 주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손님이 많은 날에는 하루에도 수 백 박스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2006년에도, 그리고 2007년 올해에도 생굴 관련한 물품은 변함없이 통영의 업체가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제시 소유의 공간에 위치한 거제도 특산품 매장에서 그동안 열심히 통영 업체를 홍보하여 왔으니 통영시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도 여러번 받았을 것으로 봅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의 이곳 특산품 매장은 바깥의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그런 매장과는 성격이 다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거제시의 편의를 기본으로 임대료라 할까 그런 부분에 있어 일종의 특혜를 받으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거제도 관광정보를 제공해 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정보를 보고 거제도 여행을 하고 가신 분이 얼마전 전화를 주셨습니다.

홈페이지의 정보를 보고 거제도 여행을 잘하여 고맙다고 하시면서 포로수용소의 특산품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상표가 거제가 아닌 통영으로 되어 있는데 그럼, 이것이 거제의 특산품이 맞는 것인지... 통영의 굴이나 거제의 굴이나 별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혼선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저 또한 그러함의 판매 방식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을 해 왔었기에 이참에 문제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그곳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들 중에는 거제에서는 생산이 안되거나 상품화 된 것이 없어 타 지역의 물품으로 대체하여 판매를 하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거제에서도 생산되고 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타지역의 물품을 납품받아 판매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거제시의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거제에서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 특히 생굴 같은 물품이 우리지역 업체들은 외면되고 타지역의 업체가 납품을 하면서 이익을 취한다는 것은 분명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업체의 특산품이 조건이 맞지 않는 것인지 또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러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거제시는 정확하게 확인을 해보시고 올바른 대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생굴, 멸치... 거제 보다는 통영의 유통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통영에서 반입한 물품을 거제도특산품 이라고 그곳에서 판매를 하는것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