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입니다.
아래의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캡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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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포마을 해안도로 소공원 조성 관련하여!]

반갑습니다.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의 바닷가 해안도로 옆 주차장에 조성중인 소공원 관련하여 과연 그 공사가 합당한 것인지 궁금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도장포마을은 유람선사가 위치해 있고, 거제8경에도 속하는 '바람의 언덕'이 있는 관광지역 입니다.
매년 특정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에 비하여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하여 길이 막히고 애써 진입을 하여도 주차공간이 없어 다시 힘들게 차를 돌려 나가고 하는 복잡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특정 시기에는 매우 복잡한 곳이기에 주차공간을 더 확보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민 및 관광객들 사이에서 표출 되기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그러함에 도장포 바닷가 해안도로의 주차공간을 없애면서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을 하시듯이 소공원을 만든다고 공사를 하고 있으니 과연 이것이 관광지 동네에서 합당한 것인지 궁금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최근 확정된 거제8경에 포함되기 이전부터 '바람의 언덕'은 그 인지도가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즉,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더불어 외도 및 거제해금강 해상관광을 하는 유람선사도 위치해 있어 앞서 말씀 드렸듯이 특정 시기에는 매우 복잡한 지역 입니다.

주차공간을 더 확보 하여도 부족한 실정인데, 그나마 있는 주차 공간을 없애면서 소공원을 만들고 있으니 관광 거제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하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그러한 공사를 한다고 변명(?)을 하실 수 있겠으나,
혹시 그러함을 변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도장포 동네 안에는 '동백공원'으로 불리는 천연 동백림 숲이 있고 그 안에는 여러개의 벤취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마을에는 동백공원을 홍보하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안내판 관리 및 동백공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관광객들은 그러한 내용을 잘 몰라 관광객들이 동백공원을 찾는 일은 극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동백공원을 제대로 관리 홍보하여 소공원으로 활용 하시는 것이 더더욱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바다와 언덕 그림이 좋은 '바람의 언덕'도 인근에 위치해 있기에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존의 주차공간을 없애면서 소공원을 조성한다고 하신다면 타당성이 빈약 하다고 하겠습니다.

관광지역이 아닌 동네라면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소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동백공원 이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도 올바르게 활용을 못하고 있는 현실에 지금의 공사는 무엇을 뜻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렇게 진행되는 공사비는 당연히 국민의 세금으로 지불을 하겠지요...!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또한, 소요되는 예산도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