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제관광 제안 - [숭어축제]를 만듭시다.
조회: 9183
이름 : 캡틴
2004-11-11 02:04:27
아래의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캡틴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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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 제안 - [숭어축제]를 만듭시다.
반갑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섬 거제도 전문 길라잡이 (주)거제에코투어의 김영춘입니다.
참고로, 거제에코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2000년부터 거제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거제도의 모든 관광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금은 거제도 전문 여행사이기도 합니다.
거제도에는 해마다 2월 중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숭어두리}로 많은 양의 숭어를 잡고 있습니다.
일운면 양화, 동부면 학동, 남부면 도장포, 다포 등의 지역에서 '숭어두리' 라는 방법으로 숭어를 잡고 있으며 어획량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안하는 『숭어축제』의 내용으로는
* 숭어두리 방법으로 숭어를 잡는 전 과정을 비디오 촬영하여 화면을 제공하면서 거제도에서 잡는 자연산 숭어를 홍보하며,
* 숭어를 많이 잡는 『숭어축제』시기에는 거제시민 관광객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숭어회를 맛 볼 수 있도록 하며(횟집과 연계하여..),
* 횟감 위주의 숭어에서 다양한 숭어관련 메뉴를 개발 보급하며,
* 숭어두리는 산자락 망루에서 지키고 있다가 숭어떼가 그물 안으로 들어오면 물속에 가라않힌 그물을 들어올려 입구를 막아 잡는 방법으로, 마을 어촌계에서 배를타고 나와 그물속에 갖힌 숭어를 실어 나가는데 관광객들도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에서 직접 구경할 수 있도록 한다.
*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직접 숭어를 썰면서 횟감을 뜨는 방법도 익히며, 수심이 낮은 바다에 그물을 치고 숭어를 맨손으로 그물로 직접 잡는 체험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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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숭어를 많이 잡는 시기인 4월은 인접한 진해에 군항제가 열리기에 홍보 방법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을 거제도로 유도할 수 있으며, 거제시에도 대금산 진달래가 개화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4월은 외도관광 등으로 인하여 단체 관광객이 거제도를 많이 찾는 시기이기에 『숭어축제』의 내용만 실속하게 구성한다면 관광객의 접근 및 참여도 상당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거제시에서는 {대구}를 시어로 지정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구축제를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대구}는 2004년 현재 일반인들이 쉽게 사 드실 수 있는 어종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기적인 투자로 {대구}의 어획량이 많아져서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 쉽게 사 드실 수 있는 가격대가 되는 시점에서 [대구축제]를 검토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숭어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어종이기에 거제도에서 생산하는 숭어의 어획량으로도 충분히 [숭어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관광은 일종의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추구한다면 지역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 꺼리의 하나로 거제도의 『숭어축제』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나의 섬 거제도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영원하리라"
캡틴
04-11-12 11:25
아래의 내용은 캡틴의 제안에 대한 거제시 담당부서의 답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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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해양수산과-
거제관광『숭어축제』를 만듭시다 제안에 대한 답변
о 우리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거제 관광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о 우리시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다양한 어. 패류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о 따라서, 귀하께서 제안하신 숭어축제를 만들어 관광활성화를 꾀하자는 내용은 침체되어가는 우리수산의 앞으로 걸어가야 할 하나의 대안으로 볼 수 있으므로 좋은 의견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는 특색이 있고 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산거제 홍보를 위해 올해 대구를 시어로 지정하고 홍보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내년 1월 초순경 소규모“대구 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о 김영춘님이 제안한 숭어축제에 관한 좋은 의견에 대하여는 지역 여건등을 감안하여 향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해양수산과 수산행정담당(정순철 ☎639-3067)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관광 제안 - [숭어축제]를 만듭시다.
2004-11-11 0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