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회원님의 글!
조회: 12820
이름 : 캡틴
2002-03-10 12:35:36
아래의 글은 거제에코투어의 회원님께서 청와대 홈페이지 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내용 입니다.
캡틴은 전체 회원님들에게 메일링 발송을 통하여 거제시 홈페이지에 산촌습지 매립 반대의 목소리를 실어 주십사 도움을 청하였지만 윤종선 회원님의 글 외에 다른 회원님들이 올리신 글은 확인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Daum의 여행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캡틴이 그곳에 올린 글을 보고 Daum의 네티즌께서 올리신 산촌습지 매립 반대의 글은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아래의 글을 올려주신 회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거제에코투어 캡틴의 도움(?)으로 거제도 여행을 하신 수많은 분들께서 거제도의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도움을 바라였던 캡틴의 요청을 대부분 무관심으로 외면하여 참담한 회의를 느꼈으나 단 몇 분의 고마운 관심과 참여로 인하여 다시금 기운을 얻었답니다^^
캡틴은 다시한번 진심으로 캡틴의 요청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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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를 위한 대리전입니다.
민 원 내 용 :
안녕하세요.
좀 긴글이라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작년휴가에 거제도라는 예쁘고 탐나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곤 무심한 일상에서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곳 거제에서 다음과 같은 E-mail 한통이 내게 왔고,
그 편지에서 나는 '내게 거제를 스치듯 지나는 여행지가 아닌 사람사는 곳' 이라 일깨워주던 한 여행사 사장의 전쟁을 접하게 됐습니다.
내가 그곳에 있지 않다하여, 나와 관련이 없다하여, 굳이 나설필요없는 내몫이 아니라하여 그저 접하는 많은 뉴스거리중 하나로 잊기엔 저 예닐곱 시간 건너의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우리가 아니 내가 너무 서글퍼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글이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주변을 다시 살피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고, 또한 이곳에서 느끼기엔 좀 멀리 떨어져있는 싸움터의 한 젊은이가 자신만을 위한 싸움이 아닌 우리를 위한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것에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거제의 산촌습지를 저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전포고문의 모든 말에 동의합니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사랑하는 거제에코투어의 캡틴 입니다.(꾸~벅)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
회원님과 인연이 닿은 이곳 거제도는 겨울을 지나 이미 봄의 품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기다렸던 성급한 봄 꽃들은 벌써 산골짜기에서 들판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몸짓으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동백꽃 만발한 지심도에는 푸르른 바다를 그리워하는 붉은 동백꽃이 눈시울 적시며 한맺힌 사연으로 뚝뚝 꽃을 떨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사랑하는 캡틴이 전국에 계신 회원님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지난해에도 도움을 청하여 거제도의 자연을 사랑하시는 많은 회원님들께서 격려의 메세지를 주시어 감사하였답니다.
캡틴이 도움을 청하는 내용은 지난해의 그것과 동일 합니다.
거제도의 자연환경을 파괴 하려는 거제시의 우매한 행동에 대하여 회원님들께서 깨우침의 목소리를 내어 주십시오.
거제시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매립승인을 불허한 지역인 동부면 산촌습지를 또다시 매립하여 농지로 조성하고자 추진하여 사업 승인을 득하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철새와 해양생물들의 귀중한 보금자리인 산촌습지는 거제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매우 중요한 습지 입니다.
정부는 쌀농사가 남아돌아 쌀생산을 줄이겠다고 하며, 도시의 지자체는 시민을 위하여 몇 백억 예산을 투자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함에 우매한 거제시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보금자리인 귀중한 산촌습지를 36억이라는 국민의 예산을 낭비하면서 매립을 하겠다고 하니 캡틴이 숨이 막힙니다.
이글을 읽어 보시는 회원님들 중에서도 산촌습지를 둘러보신 분이 계십니다.
캡틴은 관광거제를 구호로만 외치는 거제시에 산촌습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환경을 보존하며 우리 인간에게도 삶의 위안을 주는 자연과 벗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을 드렸으나 이는 소귀에 경을 읽는 현실 입니다.
거제도를 사랑하는 거제에코투어의 회원여러분!
거제시 동부면 산촌습지 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거제시 홈페이지에 실어 주십시오.
거제시 홈페이지 ( http://www.geoje.go.kr )에 '거제시에 바란다'란을 보시면 캡틴(김영춘)이 올린 [거제시는 산촌습지 매립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라는 글이 있습니다.
또한 거제에코투어 홈페이지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거제도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나아가 여러분께서 거제도에 오신다면 우리의 힘으로 환경파괴의 현장을 막아 귀중한 산촌습지를 두고두고 만나볼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는 우리의 삶이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봄의 기운이 거제도를 감싸고 도는데 거제도의 환경 지수는 꽁꽁 얼어붙은 빙하기의 수준이니 갑갑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거제에코투어의 회원 여러분^^
아름다운 거제도의 자연을 보존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시면 캡틴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많은 삶의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의 자연생태 보존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할 거제시의 일부 정책 담당 공무원들은 어찌하여 우매한 사고방식으로 거제도의 환경을 파괴하려 하는가!
본인은 지난해에 동부면 산촌습지 매립 계획시에도 이곳 게시판에 반대의 글을 올렸으며 지난 2월 5일 자로 다시 산촌습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드렸으나 여태 아무런 답변도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며칠전 뉴스를 통하여 거제시에서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촌습지를 매립하여 농지로 조성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쌀생산 재고가 남아 돌아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정부에서는 정책을 변경하고 있는 현실인데 뭐 같은 거제시는 국민의 세금으로 36억씩이나 낭비를 하면서 중요한 습지를 작살 내겠다는 말인가!
앞서도 지적을 하였지만 그러한 막대한 돈을 쏟아 부우면서 매립하여 농지로 조성하면 그곳은 환경파괴의 현장이며 단순한 농지에 불과할 것이다.
또한, 그러한 예산을 들여 농지로 조성을 하고난 이후에는 농민들에게 돈을받고 분양을 할 것이며 농민은 땅을 구입하여야 하며 농사를 짓기 위하여 농기계, 농약, 비료 인건비 등을 계산하면 농가에 이득이 되는곳이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손실을 주는 곳으로 바뀌고 만다.
WTO 정책으로 인하여 국가에서 지원하는 뒷바침도 줄여야 하는데 언제까지 정부 보조로 농사를 짓겠다는 말인가!
거제시는 관광거제를 구호로만 외치고 있으며 '늘푸른 거제21'의 정책도 기껏 보고서로 끝내고 마는 모순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 산촌습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해 보라!
본인은 오늘 오후에도 경남도내의 초등 중등 학생들을 안내하여 산촌습지의 중요성과 거제도의 자연환경 보존에 대하여 생태관광 가이드를 실시한다.
거제도를 다녀간 많은 관광객 그리고 산촌습지를 알지 못하였던 거제시민들도 그곳을 둘러 보고는 아직 그러한 공간이 남아 있음을 고마워하며 우리 인간과 철새를 비롯한 생태계에 있어 중요한 공간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였다.
요즈음 같은 겨울철에 특별한 관광 자원으로 거제도에 무엇이 있는가!
거제시는 헛 구호로만 해양관광도시 거제시, 늘푸른 거제21 어쩌고 하면서 세금 축내면서 헛턴 일을 할 생각을 하지말고 무엇이 관광거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거제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혹은 거제시민들이 자연과 벗하면서 삶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생활의 에너지를 얻고 더불어 수 많은 철새들과 해양 생태계의 다양한 생명들도 보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 36억원의 세금이 아니라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수 있는 곳이다.
도시의 지자체는 몇 백억 예산을 들여서 시민과 자연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거제시는 그나마 버티고 있는 소중한 자연의 습지를 오히려 세금을 들여 부우면서 파괴를 하려고 하니...
젠장, 이곳 거제시에는 머리에 엉뚱한 것만 가득찬 공무원만 있단 말인가.
일부 몰지각한 몇 몇 공무원들로 인하여 전체 거제시의 위상에 먹칠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언제는 논으로 말들겠다 하다가 언제는 경비행장으로 만들겠다고 하였다가 이게 무슨 좌판대에서 파전을 굽는것도 아니고 뒤집었다가 뒤집었다가 몇 몇 그네들 마음대로 귀중한 거제도의 자연을 난도질 하겠단 말인가!!!
본인은 지금 산촌습지에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 보면서 거제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만행에 대하여 확실하게 인식을 시킬 것이며 끝까지 산촌습지 보존을 위하여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제발, 당당 공무원 및 거제시 의원님들 세금 소비하면서 외국의 선진지 견학이니 어쩌고 하면서 배워 온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더불어 진실로 매립을 추진하고자 하는 배경이 단순한 농지 조성이란 말인가.
36억 씩이나 들여 부우면서?!!!
끝으로 경고 하노니 거제시는 산촌습지 매립 계획을 철회하고 관광거제의 중요한 생태 자원인 산촌습지를 온전하게 보존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No, 648
등록자:정 병구
산촌습지 계획이 사실입니까?
거제시의 습지매립이 사실이란 말입니까?
우연히 여행 사이트에서 이런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국토를 개발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으로 자연과 환경을
마구 파괴하는데만 온 힘을 기울인단 말입니까?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들이 무엇인지 모르십니까 ?
'그 나라는 경치가 그렇게 좋더라' 아니면 '자연보호를 너무 잘해놔서 깨끗하고
아름답더라', '거기서 살고 싶더라' 등등이 대부분 아닙니까 ?
우리는 우리의 자연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한번 개발하거나 인위적인 조치가 취해지면 그 자연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가 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위에서만 자라고 있는 우리와
그리고 우리의 자식들에게 '흙'위에서 뛰어 놀게 하고 싶습니다.
제발 다시 검토하시고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 줍시다.
산촌 습지계획을 진행중이라구요?
산촌 철새들과 해양생물들의 귀중한 보금자리인 산촌습지를 매립하여 농경지로 만든다는 말을 여행 싸이트에서 보고
거제시의 아눌한 시행정에 한 나라 국민으로서 분노를 느껴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거제는 제가 자라고 생활하며 성장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그런 멋진 고장입니다
그런데 .....
해가 지나면서 항상 자연을 보호 하지 않고 너무나 많은 자연을 파괴 하고 있답니다/
여름철 휴가를 갈때마다 항상 얼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지금 나라 사정이 쌀 농사가 힘들어 많은 농민들이 쌀 농사를 포기 하고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
이 마당에 거제에서는 천에의 관광자원을 해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라는 좋은 허울 아래 ...
몇년이 지나지 않아 많은 매립지들이 각종 유흥업소로 탈 바꿈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마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것이 이렇때 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군요...
만약 정말로 농경지의 용도로 매립을 한다 하더라도 자연을 해치면서까지...........
그리고 거제시 행정에서 주장하는 "아름다운 한려수도" " 바다휴양지 천에 자원을 자랑하는 관광지"
를 자랑할수 있을까요...
머지 않아 발생할 사항은 고려하지도 않고 자연을 함부로 바꿔 버리면 과연 우리들의
후손들이 뛰어놀고 또 자연을 자연 그대로 알수 있을까요...
깊은 생각을 바라며 지금이 아니라 더 멀리 앞을 보고 펼치는 그런 행정을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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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회원님의 글!
2002-03-10 12:3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