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장포 '00편의점' 부자 되십시오!
조회: 7714
이름 : 캡틴
2006-08-03 10:24:04
아래 글은 캡틴이 거제시 홈페이지( http://www.geoje.go.kr ) '거제시에 바란다'에 등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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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장포 '00편의점' 부자 되십시오!
반갑습니다.
여름 피서철 성수기(?)라 불리는 요즈음 무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저는 업무차 도장포마을에 매일 들리고 있습니다.
며칠전 도장포마을의 '00편의점'에서 희망소비자가격 1,000원 하는 빙과류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틀후 다시 그 빙과류를 구입 하였는데 계산이 안맞다고 돈을 더 내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맞는데, 왜 안맞는지...
희망소비자가격 1,000원 이라고 표시된 빙과류를 피서철 피크라고 200원을 더 받는다고 하면서 1,200원을 내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피서철 피크라면서 20% 더 비싸게 받는 상술!
20%인 200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수기(?) 라고 하면서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과 행동 자체가 심각한 문제 입니다.
평소보다 비싸게 받는 모든 업주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 시기가 성수기(?) 라고 전기세가, 수도세가, 시내버스 요금이, 종량제봉투 가격이....
모든 물류비용이 성수기라고 비싸게 받습니까?
물론, 이 편의점 한곳의 문제가 아닙니다.
거제도의 몇 몇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일부 가게들이 평소보다 비싸게 받는다는 사실을 듣고 있으며 실제 경험하신 분들의 불만이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거제도가 바가지 상술이 심하다고 다녀가신 분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관광거제라고 불리는 해양관광휴양도시 거제를 추구하는 거제시에서 이러한 형태의 바가지 상술에 대해서는 앞으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200원을 더 많이 받은 편의점의 문제보다는,
성수기라고 숙박요금을 몇 만원씩 더 많이 받는 숙박업소의 성수기 요금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해양관광휴양도시 거제를 추구한다면 거제시 행정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성수기(?) 라고 평소보다 비싸게 받는 모든 업주님들!
모두 부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53:46
"나는 나의 섬 거제도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영원하리라"
캡틴
06-08-10 14:32
캡틴 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담당부서의 답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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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답변드립니다. (2006-08-10 11:47:18)
글쓴이 : 지역경제과
먼저 우리 시를 찾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로 말미암아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웰빙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건전한 상거래 질서유지와 함께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친절 사례 예방을 위해 교육 실시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상인들의 비뚤어진 상술에 의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고견을 종합하여 차후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폭염이 계속되는 때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도장포 '00편의점' 부자 되십시오!
2006-08-03 10:2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