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죽은 일본인의 이름을 각인 시키는 거제도의 현실!
조회: 8327
이름 : 캡틴
2005-05-23 03:40:03
아래의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에 올린 캡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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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수월습지 관련한 내용 입니다.
지나온 시절, 신현읍의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라 하였다가 지자체 시장 선거전에서 표 적은 연초면 오비로 밀렸던 ....
그런 시절에 지역의 언론들은 '다나까농장' 이라는 표현을 강조(?) 하였습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거제시, 시의회에 계신 분들도 그렇게 표현을 하였고 지금도 일본인의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거제도의 땅에 대해서 아직도 일본인의 이름을 붙여 지칭하는 것이 싫어 '수월습지'라 칭하며 개인적으로는 그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를 바라는 제안도 하였습니다.
최근 가조도 앞바다의 독수리섬에 남아있는 '취도 러일전쟁 승전기념탑' 관련하여 지역의 단체 들에서 철거를 하자는 등의 논의가 다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제잔재를 없애자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제 시대에 매립을 하여 조성 하였다는 일제잔재의 또다른 유형인 그 지역을, 일본인의 이름을 붙여가며 아직까지 '아무개 농장' 이라고 지칭을 하는 것은 잘못됨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거제시 안의 모든 언론, 공무원, 시의원, 시민들께서는 죽은 일본인의 이름을 붙인 '아무개 농장'이 아니라 수월습지로 지칭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수월습지 라는 말이 틀리다면 다른 명칭을 정하더라도 일본인의 이름을 붙인 '아무개 농장'은 두번 다시 듣지 않기를 바랍니다...
설마, 누군가는 일본인의 이름을 붙인 그 이름 그대로 남겨 일본인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화 하자는 주장을 하시지는 않겠지요!!!
죽은 일본인의 이름을 각인 시키는 거제도의 현실!
2005-05-23 03:4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