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에 2005년 2월 22일 올린 캡틴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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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 길라잡이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입니다.

내일이면 또 정월대보름날입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하여 달집을 만들어 놓은것을 몇 군데 보기도 하였습니다. 만들어진 달집을 보니 생나무를 잘라서 주로 사용을 하다보니 보기좋은 화력(?)을 위해서는 역시나 기름을 쓸 수 밖에 없는 형태 였습니다.
하여, 다시 거제시에 지난해와 똑 같은 내용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바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2004년 2월 2일 이곳 '거제시에 바란다'에 본인이 올린 글 입니다. 물론, 거제시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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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 기름 사용방지 요청건.

반갑습니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날 거제시 관내에서도 자생마을 및 단체 등에서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가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지나온 경험을 되새겨 볼때에 달집을 태우면서 불길을 빨리 만들기 위하여 기름을 사용하는 것을 본적이 더러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단순하게 무얼 태우면서 불 구경을 하는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정성에서 부터 올바른 달집태우기의 의미를 기리며 액땜을 예방하고 소망을 성취하고자 하는 바램이 깃들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빠른 불길, 훨훨 타오르는 눈으로 보기위한 인위적인 불길만을 만들고자 기름을 부우면서 달집을 태우는 예가 많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달집태우기에 기름을 사용 한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정성이 부족함을 뜻하며, 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대한민국에서 기름을 부우면서 달집을 태우는 것은 외화를 낭비하는 꼴입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시커먼 매연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며 결국은 생명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정월대보름날, 거제시 안에서의 달집태우기가 몇 건이 되겠습니까!
전국적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수 천 건의 달집태우기가 있겠습니까!

부디 우리 사는 거제도 안에서라도 달집을 태우는 아름다운 모습에 기름을 사용하는 잘못됨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거제시에서 작은 관심을 가진다면 행정망을 통하여 각 마을에 방송으로도 알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단체 등에서 행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도 협조공문을 통하여 돈 들여서 기름을 사용하며 대기오염을 발생 시키는 잘못된 오류를 범하지 않토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