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목록에 올라와 있는 연초면 불당골 공장건립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지난 12월 25일 저녁, 연초면 불당골 공장건립 반대 대책위와 사업주와의 만남에서 사업주는 불당골 지역에 조선기자재 공장 건립을 포기 한다는 각서를 작성하여 교환 하였습니다.
12월 26일 반대 집회를 앞둔 25일 저녁에 극적으로 공장건립 포기각서를 받음으로 인하여 26일 집회는 취소 되었습니다.
물론, 포기각서를 작성한 자리에 캡틴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날씨도 추운데 큰 환경 민원이 해결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불당골 지역에 친환경적인 좋은 사업을 할만한 꺼리가 없는지 고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거제시 행정에 달려 있습니다.
사업을 하겠다하면 아무런 행정 정책도 없이 거제도 곳곳에 자연환경, 주거환경을 망치면서 공장 사업을 허가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거제도에 그러한 공장건립이 계속적으로 필요(?) 하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공단화시켜 지역민의 민원도 해소하고 환경적인 문제에 대하여 관리 감독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들고자 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행정은 무관심 하지만 의식 있는 시민/환경 단체에서라도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거제시 연초면 불당골 지역의 공장 건립과 관련한 환경적인 사안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는 바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이제는 여러분께서 이 사회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올바른 시민/환경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동참하는 뜻으로 회비를 납부하여 어려운 시민/환경 단체의 살림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행함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불당골 공장건립 포기하다!
2002-12-28 0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