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5일 토요일 양정식 거제시장이 칠천연륙교 공사 뇌물 비리로 인하여 구속된 뉴스를 보고 거제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을 옮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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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법이 살아있어 기쁘고 거제시장이 뇌물을 받아 구속되어 슬픈 경사가 났습니다.
거제도의 자연환경을 파괴 하는데 선두에 서있던 양시장이 드디어 구속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더 나쁜 비리가 많을 것으로 심증은 가지만 어찌되었던 칠천연륙교 건으로 뇌물을 받아 뉴스에 수갑을 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죽을때에 명예를 남겨야 존경받는 인물 일진데, 그까짓 몇 천 만원이 몇 억이 뭐에 중요하다고... 죽을때에 돈을 갖고 가는것도 아니면서...쯧쯧쯧!
시민들의 선거로 당선된 민선 시장이 수갑찬 모습을 매스컴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투표한 시민이 불쌍하고 그 양반 인생이 불쌍합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는 뒷 돈을 요구하고 봉투 챙겨받는 공무원들이 비오는 날 아스팔트에 개구리 넘쳐나듯 흔하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양시장의 뇌물비리 구속을 보면서 긴장하고 마음 졸이는 죄 지은 분(!)들도 많으리라 봅니다.
여러분!
이 세상 떠날때에 돈을 갖고 가는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빈 손으로 이름 석자 남기고 갈진데...
젊은 이 몸은 이 세상에 명예를 남기고 가도록 삶을 살아 가겠습니다.
돈? ...... 욕심을 내면 독이 되지요.!
아무튼, 법이 살아있어 끝없는 노력으로 이 사회에 뇌물받고 뒷돈받고 나쁜짓 하는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들은 모두 정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에 허접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모두 청소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아직은 그래도 법이 존재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뇌물 받은 자를 처벌하는 검찰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양시장의 구속을 접하는 오늘, 이 사회의 병폐에 슬프하며 뇌물받은 자를 처벌하는 법의 존재에 감사해 하며 자축 합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하여... 거제도여 영원하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물론, 제 자신을 포함하여^^) 정의가 바로서고 뇌물이 통하지 않는 깨끗한 거제도 사회가 되도록 이제라도 바른 마음으로 살다가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과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빽이 안통하고 뇌물이 안통하는 깨끗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선거 잘해야 합니다.!!!
봉사하고 헌신 할 일꾼을 뽑아야지 자기 주머니 챙기는 소인배를 뽑으니 이모양 이꼴 아닙니까! 올바른 인물을 선출하지 못한 거제시민인 우리에게도 책임은 크다고 봅니다.
오늘날 이러한 현실이 거제도의 앞날을 더 살찌우고 윤택하게 만드는 귀중한 교훈이 되기를 희망 합니다.
거제시장 구속!!!
2002-07-06 19:1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