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릴 내용입니다.
-------------------------------------------------------;             

제목 : 도장포마을의 전망대와 더불어!
지나온 늦여름, 남부면 도장포마을 입구의 공중화장실이 있는 건물 뒤편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전망대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길이는 거의 60미터에 가까워 보이며 남쪽의 신선 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전망대라 생각을 합니다.
먼저, 이 사업의 추진 과정, 목적, 소요예산, 기대효과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사업이 마무리된 전망대의 기능에 있어 도장포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도 및 만족도가 어느정도 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하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가 그곳을 다니면서 살펴 본 바로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신선 대로 직접 내려가서 구경을 하는 이들이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전망대라고 만든 그곳에서 신선 대의 풍경을 바라보는 이들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길이가 거의 60미터에 달하면서 출입로는 도로쪽에서 볼 때에 왼쪽의 한 곳 뿐입니다.
첨부한 사진에 표시를 하였지만 화장실 건물 우측으로도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함이 기본인듯 싶은데, 사업을 발주하고 승인을 해준 담당부서에서는 현장의 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책상에 앉아서 결정만 하셨는가 봅니다.
아무리 탁상행정이라 하여도 현재의 결과는 너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담당부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망대라 하는 것은 그러한 공간을 제공함으로 인하여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만드는 시설물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이 되듯이 그곳의 여건은 투입된 예산에 비하여 운영에 있어서는 미완성이라 봅니다. 화장실 건물 뒤편의 지저분하고 엉망인 그런 현장을 보면서 자연을 감상 하라고 그곳에 그런 시설을 만드신 것인지요? 
사실 그곳은 신선 대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이 기존의 ‘신선대전망대’라 만들어진 해금강마을로 가는 위쪽의 장소보다 풍경이 그다지 좋거나 뛰어난 곳은 아닙니다.
어떤 이해 관계에 따라 사업이 진행 되었으리라 보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을 하였으면 확실하게 제대로 하여야 함이 기본이 아닌지요!
도장포마을은 전체적으로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때가되면 항상 복잡한 동네의 입구에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는 안하면서 전망대라고 시설물을 만들었으면 방문객들이 그나마 이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하여야 함이 올바른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도장포마을에 거제8경에 속하는 ‘신선 대’를 표시하는 안내판 하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 제기를 한 전망대 왼쪽으로 해금강테마박물관 사이의 길을 따라 남쪽의 신선 대 바닷가로 방문객들이 이용을 하지만 그 어느곳에도 ‘신선 대’라 표시하는 안내판이 없으니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몰라서 길을 묻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이러함이 거제관광의 현주소이며 거제시의 관광마인드입니다.
관광 현장의 문제점 및 부족함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도 못하면서 어중간한 전망대나 만들고, 거제관광 리플랫만 나눠주고 다닌다고 관광여건이 개선되는 것입니까.
전체적으로 부족한 거제시의 관광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장기적인 계획도 없는 듯 싶고 벌리는 일들은 일방통행에 너무 아마추어적이라 안타까운 마음 떠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