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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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자화장품 브랜드 공모 - 아마추어 거제시 행정!

거제시는 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통하여 유자화장품 개발에 따른 브랜드 공모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였습니다.
공모 마감은 9월 29일에 발표는 9월 30일 이라고 하였지만, 9월 30일에 담당부서인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어떤 발표도 안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며칠동안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10월 5일에서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유자화장품 브랜드명 공모 일정변경> 이라는 제목으로
“당초 9월 30일 발표예정이던 유자화장품 브랜드 공모 선정발표가 10월 9일(금)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리며, 유자화장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며칠동안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뒤늦게 관련 글을 올린다면 어떤 사유로 지연이 되었으며 잘못됨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사과를 하면서 양해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어떤 사유로 연기가 된다면 그 내용은 10월 5일이 아닌 9월 30일에 안내를 하였어야함이 올바른 것이 아닌지요?
그때에 잘못됨에 대하여 지적을 하려다가 연기되었다는 10월 9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0월 9일이 지나는 시간에도 또 아무런 언급도 없습니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도대체 무슨 일처리를 이따위로 하시는 것입니까?
제품의 상품성 및 경쟁력을 얼마나 제대로 갖춘 작품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안봐도 뻔하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거제시 행정은 전체적으로 너무 아마추어라서 확실하게 물갈이를 하여야 내실있는 발전이 생길것 같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거제시 행정은 ‘열’을 봐도 ‘하나’를 모르겠고, ‘하나’를 봐도 ‘열’을 모르겠습니다.

유자화장품 개발 이전에 유자 진정제를 먼저 만들어서 약속을 안지키는 거제시 행정의 불신에 대하여 스트레스 받는 시민들을 진정 시키는 것이 우선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