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으로만 떠드는 단체가 아닌 실천하며 함께하는 거제도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고가 많은 거제환경운동연합의 외롭고 정의로운 하청면 덕곡리 '녹색굴' 중금속 오염에 대한 진실을 밝힘에 대하여 시민의 자격으로 경의를 표한다.
또한, 덕곡리 채석산 추진 사업자와 얽혀있던 지역민들이 거제환경연합 사무실에 집단으로 몰려와서 온갖 욕설과 반강제적인 협박으로 행패를 부렸던 덕곡리의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은 반듯이 거제환경운동연합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여야 한다.
그때에도 환경연합은 채석산 사업이 우선이 아니라 폐광으로 인한 녹색굴에 대하여 정확하게 오염조사를 밝혀낸 다음에 채석산 문제를 거론하여야 한다고 제안하였고, 녹색굴이 폐광 방치로 인한 오염으로 발병이 되었다면 해당 지역민들이 폐광 업자로 부터 피해 보상금을 받아 내어야 한다고 하였으나 사업자와 친인척 관계로 얽힌 일부 지역민들의 편파적인 행동으로 녹색굴 오염의 명확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진실 규명은 커녕 채석산 사업까지 승인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2000년 12월 23일 녹색굴과 관련하여 거제시의 답변 내용으로
[녹색굴 발생원인 분석결과
최근 신문.TV등 언론보도 된바 있는 하청면 덕곡리 해안변의 녹색굴 발생에 대하여 우리시에서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지난 12. 14. 국립수산진흥원에 원인분석 의뢰하였던바, 그 결과가 통보되었기에 요약하여 게재합니다.
(녹색굴 관련연구 결과)
ㅇ 기간 : 1997 - 2000
ㅇ 연구기관 : 국립수산진흥원 남해수산연구소(증식과)
ㅇ 내용
- 발생 : 18 ℃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며 양식시설물의 계속적인 유지에 의한 원인생물의 생존 및 전이
- 원인 : 식물성 플랑크톤(Microcystis sp)의 착생에 의한 발색 현상
- 구제방안 : 광합성차단, 시설침하에 의한 구제가 효과적
- 대책 : 녹색굴이 마비성, 설사성 패독없음 확인
. 식품적 안정성 확보
. 현재 생굴 수출에 문제없음 ]
이라고 하였다.
위의 내용은 '거제시에 바란다' 란에 실려있는 내용 그대로인 것이다.
'식품적 안정성 확보'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거제시 해양수산과의 담당자와 결재가 올라간 실과장, 국장, 부시장 또는 거제시장 까지 보고가 되었고 결재를 거쳤다면 그와 관련한 행정의 실무자들은 무책임한 답변에 대한 그 책임 추궁을 반듯이 받아야 한다.
그때에도 거제시 행정은 거제환경연합을 오히려 비판하는 발언만 하였다.
거제시의 먹거리가 오염되어 문제가 있어 환경연합에 알려졌고 지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정확한 오염조사를 하여야 한다고 앞전에 거제환경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던가! 행정은 그러한 환경연합만 비판하였고 녹색굴은 먹어도 무해하다는 가벼운 발표를 하였으니 이에 대한 책임은 반듯이 따져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거제환경운동연합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무성의로 일관한 거제시를 고발조치 하여야 한다.
그리고, 먹어도 안전하다고 환경연합을 비아냥 거린 행정의 실무자들은 즉시 덕곡리 해안의 녹색굴을 배가 터지도록 먹어 보아야 한다.
거제시민이 거제시 행정을 믿지 못하게 확인된 작금의 상황은 얼마나 행정이 국민들과 동떨어진 조직인지 절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본인은 반듯이, 무성의로 일관한 행정의 실무 책임자들을 처벌 하여야 하며 이러한 무사안일의 정당하지 못한 사건이 두번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사회에 그 선례를 남겨야 할 것으로 본다.
끝으로 거제시와 환경연합 사무실에 와서 온갖 욕설과 행패를 부린 덕곡리 주민들은 진실되게 거제시민과 거제환경운동연합에 사과를 하여야 함을 언급하는 바이다.
언론으로만 떠드는 가벼운 실적 위주의 단체가 아닌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실천하는 거제환경운동연합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도를 지키고 보존하는 거제환경운동연합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여러분을 대신하여 고생하는 환경연합에 회비를 내어 거제도의 자연환경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호 합시다. >
지난해 거제시의 녹색굴 답변!!!
2001-04-02 11:3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