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제신문 월요칼럼에 대한 반론 글!
조회: 12300
이름 : 캡틴
2001-12-22 02:40:12
@ 거제신문 제 506호 월요칼럼 [거제와 골프장]을 읽고...
월요칼럼을 기재하신 김장옥(거제신문 칼럼위원/거제상의 사무국장) 님의 칼럼을 읽고 거제도의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본인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먼저, 본인은 기재하신 칼럼이라는 격 낮은 글귀의 원문을 인용하여 젊은이의 짧은 소견을 첨부한다.
- 골프(Golf)는 15세기경부터 스콧틀랜드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크게 발전했으며...
* 님께서도 아시다시피 골프라는 문화는 산림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초원이 더 넓게 형성된 스콧틀랜드 및 영국 등지에서 시작되어 유행을 하였다. 그러한 그네들의 나라는 초원의 풀만 적당히 손질하면 골프장이 되고 축구장이 되고 말을 타고 공을 치면서 즐기는 폴로 경기장이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좁은 국토면적에 지형의 경사도가 심하고 산림이 전국토의70%이상을 차지하는 지형조건상 결코 골프장은 어울리지 않는 반환경적이고 반사회적인 문화라 할 수 있다.
이글을 보는 시민들 중에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향하면서 경기도의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산림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다. 골프장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가진자들의 놀이 공간으로 인하여 아름답고 푸른 산림이 실로 엄청나게 만신창이가 되어 있음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골프장을 거제도에 만든다...
앞서 거제도 장목관광단지라는 100만평의 부지에 30만평에 달하는 18홀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주)대우와 행정에서 만용을 부리던 공간은 어떤 곳인가?
그곳 또한 우거진 산림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거제도의 산이며 그러한 골프장 예정부지 바로 아래의 연안은 경상남도가 수산자원보전지역으로 지정한 바다이다. 그러한 바다와 산림을 작살내면서 우리 사회의 일부 가진자들의 놀이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인 것이다. 이 지면에서는 지구상에서 멸종위기 적색등급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수달의 서식지를 훼손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겠다.
- 그러나 요즈음은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사회적 계층에 관계없이 대중화 되어있어...
* 님께서 열거하신 타이거 우즈, 박세리, 소렌스탐을 모르는 사람도 우리 사회에는 많이
있으며 그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골프가 대중화 되어있어 그네들을 아는 것이 아니라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보도되는 방송매체의 기능으로 인한 것이라 본다. 방송에 자주 나온다고 대중화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의식수준을 감히 짐작해 볼만하다.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에 다니는 근로자들에게 물어보라. 과연 골프가 대중화 되었다는 것처럼 근로자들이 얼마나 골프를 치면서 생활 할 수 있는지! 진실로 대중화된 스포츠를 원한다면 축구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 않은가!
그럼 왜 골프가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인가?
우리사는 거제도의 마을에도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즐기는 게이트볼 문화가 있다. 왜 게이트볼은 방송매체에 골프처럼 등장하지 않는 것인가?
정답은 간단하다. 게이트볼에 상금을 골프만큼 준다면 그리될 것이고 골프의 상금을 없애버린다면 그날로 골프는 방송에서 찬밥 신세가 될 것이다.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한다고 골프가 대중화 되었다는 오판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 개발에는 아픔과 희생이 있고 부작용이 수반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동안 우리 거제가 발전 과정에서 겪은 크고 작은 시행착오나 주민과의 갈등도 보수적 현실안주와 진보적 미래개척에 대한 싸움이었다...
* (주) 대우가 추진하였던 거제 아도니스골프장(송진포 골프장) 건설 계획은 직접적으로 이해 당사자인 송진포 주민, 거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 엄청나게 부딪혀 왔었다.
님께서는 '거제와 골프장' 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재하시면서 인용하신 위의 내용은 님의 인격을 의심하게 하는 의미있는 표현임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우리 거제의 발전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크고 작은 시행착오에서 무엇이 보수적 현실안주이며 무엇이 미래개척에 대한 싸움이란 말인가?
송진포 골프장을 결사반대 하였던 주민들은 그분들의 생존권 차원에서 그리하였으며 또다른 거제도의 다양한 마찰은 수월 양정 채석산 문제, 신현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문제, 연초 불당골 도장공장 건립 문제, 지금도 진행중인 U2기지 3차 추가공사 문제 등등이 있다.
그 무엇하나 보수적 현실안주와 진보적 미래개척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제도에 살고있는 시민들의 절실한 삶의 외침이었는데 님께서는 인생의 경륜도 본인보다 훨씬 높으신 분이 어찌하여 그러한 표현을 하시는지, 역시 세상은 나이만으로 평가 하기에는 올바르지 못한듯 하다.
- 만약 이 고장에 두 조선소가 건설되지 않았으면 거제의 모습과 시민들 삶의 질이 어찌 되었을까?...
*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뒤지지 않는 이웃한 남해군을 생각해 보자.
남해에 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소가 없다고 남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거제 시민보다 비교 못할 만큼 열악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가 거제보다도 훨씬 낮은 남해이지만 군수를 비롯한 남해 군민의 의식 수준은 거제보다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남해의 여론은 지금 당장 자연을 훼손하면서 개발위주로 나가는 것 보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그네들의 후손들에게 더욱 큰 이익으로 돌아갈 것임을 알고 있다. 거제도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남해에 대기업에서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개발사업을 하겠다고 사탕발림이 없었겠는가.
거제보다도 더 열악한 살림을 사는 남해군은 왜 그러한 사업을 거절한단 말인가?
남해 군민들은 거제에는 있는 조선소가 없다고 그네들 삶의 질이 낮다거나 참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리라 본다.
만약 거제도에 양대 조선소가 없었다면 더더욱 보존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 거제의 미래에 더 나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도 있었으리라 믿는다.
- ...골프장 건설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또 부정적 측면에서 대응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 칼럼을 기재하신 김장옥 님께서는 골프장 건설에 따른 문제점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시는지?
본인은 골프장 건설이 얼마나 자연환경을 파괴하며 해당 지역민들의 정서를 망치게 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너무 예민하게 너무 긍정적으로 골프장 건설 찬성론으로 치우치는 일부 사람들의 치우친 사고방식에 대하여 그 우둔함에 안타까울 뿐이다.
- 오늘날 골프장 건설공법은 선진화에 이르고 있으며 자연의 훼손, 파괴나 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규정이 강화 규제되고 있다...
* 님께서는 골프장 건설 관련 공법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자연의 훼손, 앞서 언급을 하였듯이 우리나라는 스콧틀랜드 영국처럼 초원 중심의 지형이 아닌 경사도가 심한 산림이 대부분인 땅이다. 이로 인하여 골프장을 건설하려면 먼저, 산을 파헤치고 깍아내고 뒤엎는 것이 필연적으로 따른다. 경사도가 거의 없는 초원을 골프장으로 이용하는 외국의 경우에는 그네들의 자연 지형에 적합하기에 그러한 문화가 발생된 것이다.
그러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조건이 전혀 다른 우리나라에 억지로 적용을 시키니 대규모로 자연환경을 파괴하게 되고 잔디를 수입하여 억지로 관리를 하려니 살충제, 살균제 등의 농약과 비료를 과다하게 들여다 부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잔디는 그러한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하여 잔디가 깔리는 골프장 땅 전체를 걷어내고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깔아야 한다. 비오는 날에도 골프채를 휘두르는 그림같은 광경을 뉴스에서 볼 때면 배수시설이 어느정도 인지 짐작을 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한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 위의 잔디를 살리기 위해서 물을 얼마나 많이 소비하여야 하는지 문외한 사람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송진포 골프장을 추진하던 (주)대우 관계자와 경상남도 담당 공무원은 지난시절 송진포 마을회관에서 지하수 개발을 우려한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골프장에 지하수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을 하였다. 또한, 골프장에서 과다하게 사용하는 농약 등으로 인한 연안오염을 줄이기 위하여(골프장과 붙은 연안은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경상남도가 지정한 수산자원보전지역이다.) 골프장 18홀 전체에 오염저감 시설을 설치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면서 공식적으로 약속한 지하수 개발을 안한다는 것과 18홀 전체에 오염저감 시설을 하겠다던 약속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그네들은 골프장에 지하수를 개발하여 이용하겠다 하였고 주민들에게는 진주 남강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오염저감 시설은 경제적으로 돈이 많이들기 때문에 18홀 전체에 다 못하고 제일 밑에 하나만 설치 하겠다고 하였다.
- 지난날 송진포 골프장 건설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되지 못해 아쉬운 과제로 남아있어 안타깝다...
* 위에 명시를 하였지만 돈을 벌겠다는 사업자는 가능한 이윤추구를 위하여 지출을 줄이는 것이 기업 경영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사탕발림으로 현혹을 하다가 뒤에 가서는 오리발을 내민다.
님께서는 송진포 지역을 한차례라도 둘러 보셨는지?
송진포는 거제도의 특산물인 양파를 생산하여 그당시 80여 세대가 시세가 좋을 때에는 약 10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마을이다. 또한, 깨끗한 바다가 있고 논도 있어 거제도에서는 농촌이라고 하지만 부유한 동네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양파 특산물 생산 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약 살포시 농약 성분이 미세분말로 날아 주변지역에 피해를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양파 가격이 어떻게 될런지는 별도로 설명을 하지 않겠다. 그리고, 참고로 18홀 골프장이 지자체에 내는 세금이라고는 기껏하여 5억원 정도임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님께서는 송진포 골프장 결사반대를 외치며 마을에서 시청 옆에서 서울의 대우그룹 본사 앞에서 우리들이 집회를 할 적에 단 한번이라도 그 현장에서 왜 골프장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는지 거제시민인 우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 따라서 이제라도 거제시의 좀더 건설적인 방향에서의 문제 접근자세가 필요한 싯점이다...
* 거제시 행정은 건설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거제도를 위하고 거제시민을 위하는 공무원의 기본 자세를 가지고 문제점에 접근하여야 한다.
송진포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도 그러하였듯이 행정의 장을 비롯하여 담당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았다. 상위기관인 경상남도가 (주)대우와 추진하는 사업이라 거제시를 대표하여 제대로 올바르게 목소리를 내지 못하였다고 본다. 간단한 예로 주민 대표 일행과의 면담에서 주민 대표는 동석한지 몇 분 되지도 않은 시간에 화를 내면서 단체장 집무실을 나와 버렸다.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하여야 한다는 식의... 허기야 그당시 경남도의 정무부지사라는 양반도 썩은 피는 새 피로 수혈을 하여야 한다고 망발을 하여 주민들의 감정만 자극하였으니. 대우 관계자는 언제까지 이렇게 고기만 잡고 살거냐고 하였지만.
행정이 맡은바 소임을 잘해 왔다면 이런 저런 시민단체가 만들어질 이유가 없으며 사업자가 사업 신청을 하여도 거제시 행정에서 모든 필요한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검토 보완해 왔다면 그동안의 크고 작은 거제시와 거제시민들과의 마찰도 크게 줄어 들었으리라 믿는다.
따라서 이제라도 거제시는 거제도의 재산인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거제도를 위하고 거제시민을 섬기는 자세에서 일을 하여야 한다. 공무원의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괜히 국민의 세금을 축낼 것이 아니라 그만두고 다른일을 찾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모범 공무원들은 얼마나 존경의 대상인가!
- ...누가 어느 곳에 건설하든 대승적 차원에서 우리 거제에도 한 두 곳 골프장이 건설되기를, 정말 지역을 아끼는 마음에서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다.
*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아끼는 님의 마음에, 본인 또한 거제도를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인 탓으로 안타깝고 또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거제도는 작은 섬이다. 사면이 바다인 거제도에 대형 골프장을 두어곳 만들 공간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러한 골프장 건설로 인하여 발생될 자연환경 파괴와, 해당 지역민의 생존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지난날 송진포 골프장 건설 추진으로 인하여 송진포 주민들은 타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몇 몇 골프장과 인접한 마을을 찾아 다닌적이 있다. 골프장이 과연 어떤 피해를 주는지도 정확하게 모르니 골프장 이웃한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이었다.
과연 거제시민인 송진포 주민들이 몇 몇 골프장 이웃한 마을을 힘들게 찾아 다니면서 들은 골프장 건설 선배 동네의 답변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궁금하십니까?
왜 방송과 뉴스에는 골프장으로 인하여 해당 지역민들이 피해를 본다고 보도되고 캐디(골프보조원)가 기형아를 출산하였다고 보도된단 말인가!
왜 기업은 골프장을 건설하면서 대중화된 문화라고 외치면서 국제 규모인 18홀 이상을 고집하는가? 답은 회원권을 팔아야 투자한 사업비를 빨리 환수하는 방법이라 그러한 것이다. 왜 방송에서는 골프장 회원권이 수 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다고 뉴스 시간에 보도를 한단 말인가! 이것이 대중화인가!
과연 골프가 우리나라에 대중화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중화가 될 것인가? 이 지구상의 스포츠라는 문화에서 부지 면적에 비하여 이용 인원을 고려하면 골프장 만큼 엄청난 땅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는 없다. 그리고, 이웃한 일본의 국토 면적에 골프장이 차지하는 면적과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에 골프장이 차지하는 면적은 안타깝지만 우리나라가 훨씬 많이 초과하고 있음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관광 거제를 위한다면 거제도의 자연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며칠전인 12월 18일 KBS 뉴스에는 '사치성 해외 골프여행 급증'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 보도가 있었다. 또한, 외국에 나가 골프를 치면서 추잡한 난동을 부리기도 하여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다고도 보도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골프장이 없어서 외국에 골프를 치러 가는 것인가? 제주도에는 골프장이 없어서 동남아로 유럽으로 골프를 치러간단 말인가?
님께서는 골프라는 비뚤어진 문화에 대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그릇된 것인지 정확하게 분석을 해보고 난 이후에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거제와 골프장"이라는 멋진 제목으로 진실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거제도를 위하는 멋진 칼럼을 기재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또한 거제신문사도 지역의 여론을 충실하게 담아내는 지역언론 이라면 칼럼위원의 자질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고려하여야 한다고 본다.
끝으로 본인의 반론 내용이 무례하였다면 젊은이의 철없는 혈기라 치부하여도 좋을 것이다
(끝)
김영춘 (전 거제환경연합 생태팀장 / 현 (주)거제에코투어 대표)
거제신문 월요칼럼에 대한 반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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