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꿀을 무쟈게 좋아라했던..ㅋㅋ
조회: 12187
이름 : 김인숙
2007-08-20 17:35:04
안녕하세요~~^^
캡틴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랑과 열정으로 거제도를 소개해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무엇보다, 꿀먹은 벙어리 군단을 이끄시느라고 더욱 고생많으셨구여~~ㅋㅋ
어떤이의 후기 댓글을 보니 꿀을 많이 먹은 이들과 함께하는 투어일정이 힘이 들었다는
글이 있던데...캡틴님의 맘을 십분이해합니다요~~~대표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거제도를 여행하고 싶었지만 뚜벅이인지라 어케 여행일정을 잡아야할지 막막했었는데
캡틴님과 인연이 닿아 다도해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신선대를 거쳐 바람의 언덕이며, 또한 수직벽에 구멍을 파서 알을 낳는다는 청호반새 얘기까지..너무너무 쫄깃한 여행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장승포의 꽃게탕은 정~~~말 맛있더군요.(혜원식당)
캡틴님과 함께 하고싶었는데 모두 쑥쓰러워서 말을 못했다면서
저희끼리 먹는 내내 맘에 걸렸답니다..^^
캡틴님..
건강하시구여...
훗날 거제도를 찾게되었을때도 캡틴님을 만날수 있기를 바래요..^^
그땐 꿀단지는 집에 놓고 갈게요~~~ㅎㅎ
앗참,,,,
전날 파도가 높아 외도에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수가 없어서
혹시나 해서 장승포항에 유람선편을 알아보니 다행히 외도를 들어간다고해서
외도도 둘러보고 왔답니다..^^
캡틴
07-08-20 22:44
캡틴 입니다.^^
기억이 납니다...
혜원식당 앞에 모셔 드렸는데, 표정이 뭐랄까 하고픈 말은 있는데 다들 눈치만 보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를 돌리면서 숙소가 펜션 팔랑포인데 머나먼(?) 장승포의 식당에 두고 간다고 아쉬워서 그러시나 싶었지요...
그런데, 캡틴과 꽃게탕을 같이 먹고 싶다는 말을 하고자 하였는데 아무도 그 말을 못하여서 그런 분위기 였다니...^^
역시, 대한민국의 교육은 잘못됨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고픈 말은 있는데 주입식 교육으로만 적응이 되어서 창의적인, 뭐랄까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을 할줄아는 그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것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입에서만 맴돌고...
혜원식당의 꽃게탕 맛을 안본지도 한참 되었는데, 진작 말씀을 하셨으면 같이 먹고 왔을 텐데요...
그랬다면 캡틴이 집으로 가는 길에 숙소까지 모셔 드리고 갈 수 있었는데...^^
아무턴, 앞으로는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가시면 꿀단지는 놓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꽃게탕 드시기 전에 꿀단지를 놓았다면 더 좋았지 않았겠습니까요^^
다음날 투어에서는 유람선 출항을 하여 외도관광을 하였습니다.
16일 외도해상농원 관광을 하고 가셨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꿀 드신 거제도 여행후에 다시 홈페이지에 들러 여행후기까지 남겨 주시고...
친구분들과 모두 단디 잘 지내시구요,
꿀을 무쟈게 좋아라했던..ㅋㅋ
2007-08-20 17:3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