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즐거웠지만, 숙박업소 때문에...
조회: 12837
이름 : 조은규
2007-09-04 12:53:32
거제에코투어의 여행정보에서 숙박예약 및 명승지의 정보를 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근데 실망스런 사건이 발생하여
다음과 같이 글 롤립니다. 캡틴님! 감사 정보 좋았습니다.
지난 9월1일 가족과 함께 늦은 휴가를 떠났습니다.
비는 쏟아 졌지만, 그냥 거제도로 빗길을 뚫고 달렸습니다.
근 6시간만에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도착하여 예약한
“저구마을”이라는 민박집을 찾았으나, 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고 주인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한2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주위에는 인적도 없고하여 물어 볼 데도 마땅찮고 어찌 됬든
뻔히 예약이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을 비우면서 안내문 하나 없이
이렇게 손님을 무시해도 되는가 싶었습니다. 시간은 오후6시가 되어가고,
기다리다 못해 그냥메모만 남겨놓고, 그곳을 떠나 다른 곳에서 예약한 방값보다
4만원이나 더 주고 숙박을 하고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날 “저구마을”집주인에 예약금 환불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자기네들은 그 집에서 거주를 안 하고
다른 곳에서 사는데, 왜 전화를 하지 않았느냐? 이겁니다.
예약시 핸드폰번호 적어두었던 메모지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니깐, 우리보고
잘못이라고 그러는 겁니다.
손님이 찾아오는 모든 업소는 자리를 비울때, 반드시 메모와 함께
연락처를 적어 안내하지 않던가요?
근데 이“저구마을”이라는 민박집은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혹여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 숙박을 해야 하시는 분들은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마을”이라는 업소는 주의 하십시오.
인터넷 홈피의 이미지 하고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실망! 그 자체입니다.
캡틴
07-09-05 00:59
캡틴 입니다.
거제도 여행을 하시고 이렇게 후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여행을 하셨던, 그러지 못하셨던 다녀가신 분들의 여행후기는 거제를 방문하고자 하는 다른분들에게 도움되는 여행정보가 되기에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 주시면 좋을텐데...
거제에코투어 홈피의 정보를 참고하여 다녀 가시는 분들은 많은데, 그에 비하여 여행후기는 ...^^
일단, 회원님이 올리신 내용으로 볼때에는 숙소의 잘못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사실 캡틴이 지금은 저구마을과 썬셋뷰 민박을 운영하는 분들을 모릅니다.
앞서 운영을 하신 분들은 통영으로 이사를 가시고 아시는 분이 이사를 오셔서 운영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
회원님께서 올리신 내용은 민박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 길 거제도까지 오셔서 모두 좋은 여행을 하고 가셨으면 좋았을 것인데 그러하지 못하여서 죄송하구요,
캡틴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숙소에서 이러함이 발생하여 더욱 죄송합니다...
캡틴의 답글을 보고 거제도에 오실 분들께서는 거제도에 오셔서 문제점, 전화번호 확인 등이 필요 하시면 캡틴에게 현장에서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결론은, 거제도에 오실 때에는 캡틴의 전화번호는 꼭 메모해서 오시구요.
전화연결이 안되면 음성으로 또는 문자로 남겨 주시면 가능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때로는 통화량이 많을 때에는 받지를 못하오니 그런 경우는 음성 또는 문자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장마가 지난지가 한참인데 줄곧 비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그냥 비가 자주 많이 오는구나 가볍게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이러함의 과정이 자연환경을 파괴해 가는 우리 인간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발생한 결과물의 하나임을 정확하게 인지 한다면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환경에 대하여 보다 더 깊게 생각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비는 자주 내리지만 그래도 가을하늘은 비구름 위에서 청명한 하늘로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거제도에 오셔서 일부 불편함이 비구름처럼 있었다한들, 그 위에 청명한 하늘이 존재 하듯이 불편한 기억은 잊으시고 아름다운 거제도의 자연을 추억하여 주시면 더 좋을 것입니다.^^
즐거웠지만, 숙박업소 때문에...
2007-09-04 12:5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