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름다운 팬션 여행
조회: 14162
이름 : 최문자
2003-06-08 04:45:51
6월4일 김포를 출발하여 저녁8시경 거제 도착 멀긴했지만
구조라 섬마을 팬션에 들어서는 순간 피로가 사라져 버리더군요.
눈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은 휴식 그 자체였습니다.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위에 떠 있는 작은 섬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 봤지만 젤 맘에 드는 풍경이였어요.
글구 아담하고 이쁘게 꾸며진 내부시설에 더없이 만족했답니다.
객실도 4개뿐이라 조용한 건 말할 것두 없구요.
거제 가시는 분들은 이곳 이용해 보세요. 강추임당.
저희 부부는 팬션에서 밥 해 먹고 반딧불 구경하고 편히 잤어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서 보는 바다는 환상 그 자체였죠.
아침 해 먹고 외도로 향했슴다. 유람선 타실때 도장포 유람선 이용
해 보세요. 도장포홈피 가심 2000원 할인 쿠폰도 있슴다.
글구 외도가는 길에 해금강의 경치 구경 할 수 있어 좋구요.
배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망릉잔다공원에 다녀 올 수있어 더
좋아요.선장님의 유머있는 안내도 즐겁구요.
망릉 공원은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외도는 직접 방문해 보세요.1시간 반만에 쫓기듯 나와야 하는 것과
겨울연가 촬영했던 집 안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이 젤 아쉬웠어요.
외도 관광 후 홍포로 향한 우린 실망했죠. 비포장 도로에 바다도
안 보이고 허나 정상쯤 가면 아름다운 섬들의 행렬이 반겨 줄테니
걱정마세요. 늦은 점심은 시인의 마음에서 먹었어요.분위기있는
바다와 맛잇는 점심이였죠. 숙소로 돌아온 우린 저녁은 회시켜서
팬션에서 먹었어요. 주인 박은주님과 팬션에 온 또다른 가족과 함께
불피우고 즐겁고 낭만적인 밤을 보냈슴다.구조라 섬마을 팬션의
넉넉한 맘의 이쁜 아줌마 박은주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글구 거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언하고픈 말이 있슴니다.
에코투어나 인터넷 뒤져서 많은 정보수집하고 가세요.
그럼 절대 바가지나 불친절 땜에 맘 상하는 일 없이 다녀 오실 수
있을 거예요. 끝으로 여행에 많은 도움 주신 에코투어 캡틴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아름다운 팬션 여행
2003-06-08 04:4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