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조금 늦었죠.
조회: 11226
이름 : 유은선
2001-12-26 07:48:39
처음 거제에 도착했을때 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모두 캡틴님과 망치목조의 주인집 언니, 할머니..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 만으로 마음이 넉넉해 질 수있는
곳이지만, 그 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아름다운 사람들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가이드를 해주신 캡틴님과
김치까지 내어 주신 할머님과 주인언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캡틴님을 자꾸 아저씨라고 했던것 이제와서 사과드리고요.
거제도를 여행할 사람들을 위해 자세히 쓰겠습니다.
거제도 도착
저희는 가미 횟집에서 회를 먹었어요.
약간 비싼듯 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택시를 타고 망치목조로 이동하여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것은
그토록 많은 별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할 도 없는 만큼
많은 별들
밤새 얘기할 것같았는데
저희 방은 다른 방에 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밤새 방이 어찌나 뜨시던지 찜질방이 따로 없더군요.
아침에 일출을 보려구
저는 일찍 일어나서 제일 먼저 아침을 맞았었습니다.
참 저보다 에코와 진순이 누랭이가 저때문에 아침잠을 깨었을지도 모릅니다.
구름에 가린 사이로 어느새 밀려온 아침햇살..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저희가 모두 일어나기도 전에
어젯밤 주시겠다고 하신 김치를 두종류나 정성스레 담아 주신 주인언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흰 간단하게 카레밥을 먹고
거제일주를 시작했습니다.
제일먼저
거제 포로수용소, 그리고 신기한 것들이 가득찬 예술랜드(여긴 봄이더 좋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폐교가 된 흑수선 촬영지
그리고 옥수산성(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또 해금강
여기저기 다니면서 저산이름은 무었이고,
저기엔 수달이 살고
저 나무 이름은 무엇이라고 일러주셨죠,
여러곳을 둘러보며 우리네친구들 사진도 정성컷 찍어주시고
마지막으로
꽃개탕도 정말 맛있어어요.
캡틴님 정말 감사했고요.
그리고 내년 새해인사
먼저합니다.
정말 복된 새해되세요.
그리고 망치목조 어르신과 언니도 행복하시고
에코도 멋지게 훈련되고
진순이와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사랑하는 사람과 들려야 겠습니다.
그럼..
캡틴
01-12-28 01:42
캡틴 입니다.
친구분들과 거제도 여행을 오시어 좋은 추억의 시간으로 마음을 채우고 가셨다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캡틴을 아저씨라 칭하신 것 상관 없습니다.
가는 세월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요 아주머니^^
아름다운 섬 거제도, 다음에 사랑하는 분과 함께 거제도에 오셔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에코＇ ＇진순이＇ ＇람보=누랭이＇도 많이 튼실해 있으리라 봅니다.
거제도 여행을 하신후 이렇게 추억의 발자국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겨울이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금 늦었죠.
2001-12-26 07:4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