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속담은 폐기처분 하여야 합니다. 떡은 마음과 몸으로 굿에 동참한 이들에게만 주어야 합니다. 잘못됨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제안, 비판, 토론을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패한 관광정책 - 거제블루시티투어
조회: 4262
이름 : 캡틴
2016-02-15 16:15:45
캡틴입니다.
아래는 2016년 2월 15일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등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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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실패한 관광정책 – 거제블루시티투어
지난 2월 1일 거제시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말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하였으나 신청한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거제시는 2월 15일 다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하였습니다.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은 거제시에서 2010년 4월 처음으로 공고를 하여 그해 7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 하였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의 업체를 선정하여 온라인 오프라인 적극홍보 및 이용객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2015년 말 까지 운영을 하였으며 그동안 위탁업체는 3개 업체가 사업을 이어 왔었습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관광정책
이 사업은 2010년 4월 공고를 하면서 일반인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2001년부터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관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본인은 그 당시에 거제시에서 이러한 사업 공고를 하면서 어떻게 공론화 과정 한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문제 제기를 하였고 거제시는 뒤늦게 A업체 B업체에 개별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결국 A, B업체가 1, 2등을 하여 A업체가 처음으로 위탁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행정에서 주요한 정책을 펼치고자 할 때에는 관련업계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여야 함이 지방자치의 기본이라 하겠으나 그러하지 않고 특정업체의 의견만 듣고 추진을 하였기에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러한 과정의 사업 추진으로 현재에 와서는 그동안 수 억 원의 예산을 집행 하였으나 실패한 관광정책으로 남았다고 봅니다. 참고로, 본인은 그 당시 공고에 신청서조차 제출하지 않았으며 더 올바른 대안으로 하나의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관내 관광상품 인증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수 억 원 예산집행 거제시에 남은 것은?
지금까지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거제시에 남은 실익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용객들의 참가비는 저렴하게, 관광지 입장료는 할인 해 주고, 위탁업체의 손실비는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이러한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운영하면서 거제시에 이익으로 돌아온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러한 운영으로 이용객들이 엄청 증가하여 세금으로 지원하는 손실비를 아낀것도 아닙니다. 이용객들이 많아 그로 인하여 거제시 관광업계에 발생한 이익이 크게 증대한 것도 아닙니다. 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성실한 사업자가 납부한 세금으로 극소수의 관광객들을 위해 세금을 지출 하여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6년 전에 제안한 내용, 인증시스템 도입!
거제시는 지금이라도 하나의 업체를 선정하여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강행하려는 잘못된 정책은 폐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하여 거제도 관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몇 몇 여행사들은 폐업을 하였고 관내 투어상품 활성화가 아닌 고사시킨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대명콘도 등의 대형 숙박업소가 생겼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숙박업소가 생겨나게 됩니다. 소규모 가족단위 등의 투어를 원하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거제시에서는 공급을 해 줄 수 있는 여행사가 전멸한 상태입니다. 기존의 여행사든 신규 여행사든 거제도 관내 투어상품을 개발 운영하면서 거제시의 인증을 받아 운영 하는 것이 업체에 유리하겠다 싶으면 관련업체는 거제시의 인증을 받기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이는 업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관광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거제블루시티투어는 손실비를 세금으로 지원 하였지만, 인증시스템에서는 그러한 손실비를 지원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거제시의 예산은 절약하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다양한 공급을 해 주게 되며 관광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정책이 잘못된 것으로 보이십니까!
관내 투어 프로그램은 민간의 자율에 맡겨 놓으시고 시에서는 인증시스템을 마련하여 거제시의 객관적인 인증을 통과한 관내투어 상품에 대하여 인증을 해 주고 홍보 등의 최소한의 지원을 해주면 예산은 절약하고 ‘일행삼득’의 효과를 보게 되는 이러한 관광정책이 거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라 믿습니다.
참고로, 거제8미 식당 운영과 비교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봅니다. 시내 및 관광지역에 다양한 메뉴의 거제8미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신청을 하면 거제시에서는 기준을 갖고 현장 점검을 하여 등록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거제8미 식당으로 지정받는 것이 식당 운영에 보탬이 되겠다 싶어 신청을 하고 지정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거제8미 식당이 자체경쟁력으로 운영이 부진하다고 하여 거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자에게는 왜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원 해 주어야 하는지요!
-거제관광 활성화 이제라도 단디 합시다
지난 2월 1일 간담회 자리에는 거제시의 해양관광국장 및 담당과의 직원들과 지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하였습니다. 간담회 자리 말미에 본인은 기존의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에서 이용객들의 입장료 할인에 대하여 언급을 하며(외도 입장료 할인 등) 민간의 투어에서는 할인을 해 주지 않는 점과 거제시 홈페이지 등의 홍보 부분에서도 차별시켜 온 부분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때 국장님을 비롯한 담당과에서는 외도 입장료 할인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외도에서 관광객들에게(거제시민 할인 제외) 할인을 해 주는 부분은 거제시의 거제블루시티투어 이용객들에게만 유일하게 할인을 해 주는 특혜가 있음을 2010년 사업 출범부터 알고 있습니다만 관광과장을 역임하며 특별 승진하여 국장으로 올라가신 분도 또한 담당부서의 직원들도 정확한 내용을 몰라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하는 상황에서는 솔직히 실망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내용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하면서 간담회를 준비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실이 거제관광의 수준 그대로였습니다.
거제시장님, 본인이 6년 만에 다시 제안하는 관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증시스템 도입이 아닌 세금으로 손실비를 지원해야 하는 일방적인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무조건적으로 진행을 하고자 하신다면 거제시는 손을 떼고 차라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로 이양을 하시기 바랍니다. 거제시에서 민간의 사업자를 한 곳 선정하여 운영을 맡기며 손실비를 보조해 주는 ‘밑 빠진 독에 세금 붓는 사업’은 중단을 하시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업무를 넘겨 그곳에서 직접 운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 현명하리라 봅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개적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부디 거제관광의 내실을 다지고 관광객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거제시는 기존에 해 온 사업이니 중단할 수는 없고 보조금 지원을 높여서라도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논리와, 시의 보조금 지원이 더 많아지니 사업을 맡아 보겠다는 분위기의 간담회에서 관광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기존처럼 하나의 업체를 선정하여 실패한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강행 한다면 관내 상품을 운영한 몇 몇 업체들이 폐업을 해 온 실례 그대로 앞으로도 관내 관광상품을 새로이 발굴 운영할 업체는 전무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길인지 한걸음 물러서서 냉정하게 검토하여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나의 섬 거제도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영원하리라"
캡틴
16-02-24 02:34
캡틴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관광과의 답변 입니다.
핵심적인 답변은 하지도 않았고 두리뭉실... 영양가 없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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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시 관광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붙임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2.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거제시 관광과 관광마케팅담당 김수경(639-4174)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첨부파일의 내용입니다.>=========
1. 우리 시 관광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2. 우리 시의 주요관광지는 대부분이 도심과 떨어진 곳에 분산돼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보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따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약점을 보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 거제블루시티투어(이하 시티투어)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시티투어 운영초기에는 승강장설치 및 홍보물 제작 등 운영에 따른 비용이 다소 많이 집행되었으나,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우리 시를 방문한 약 2만 여명의 외래 관광객의 충실한 발이 되어 오늘날 관광도시 거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시티투어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인 15,000원으로 관광지별 입장료(할인 적용)와 중식비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하도록 규정했고, 운행코스는 외도, 해금강, 바람의 언덕,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고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만, 행정이 직접 운영하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 상 어려움이 있어 관내 전세버스운송사업 등록을 한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업체는 공고절차를 거쳐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습니다.
1~2기 위탁운영 시 운행여부와 상관없이 수입과 지출 차액만큼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3기 위탁운영시부터는 1일 운영단가(282,820원): 인건비(기사,가이드) 129,440원/유류비 48,920원/자동차보험 4,380원/제세공과금 970원/ 감가상각비 43,370원/차량유지비 6,660원/이윤 23,370원/부가가치세 25,710원
1일 운영단가(282,820원)를 산정해 시티투어 운행 시 이용요금(1인 15,000원 기준) 수입이 1일 운영단가 보다 적을 경우에만 그 차액에 대해 위탁업체에 시 예산으로 보전하고 미운행 시에는 보전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기존 소극적 운영에서 탑승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행 최소인원을 8명 이상으로 했고, 이러한 운영체계 때문에 비수기의 경우 1일 탑승인원이 8명이 안되어 운행을 못한 경우가 있어 위탁업체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으며 이는 민간사업자가 시티투어 운영을 선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파악됐습니다.
시티투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외래 관광객을 우리 시로 유치하고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해 우리 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티투어를 이용하기 위해 우리 시를 찾아 숙박을 하고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지출한 경비는 결국 우리 시민의 소득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금액을 일일이 수치화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시티투어 운영에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우리 시에서 얻은 실익이 무엇인지를 따진다면, 우리 시민의 실익을 어떻게 산정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티투어가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고 관광객이 지출한 경비는 우리 시민의 소득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거제블루시티투어는 우리 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3기 위탁 운영 시에는 세월호 사고, 메르스 발병, 세계적인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9,100여명의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강장 설치 등 초기 기반시설 투자비를 제외하고 민간위탁업체에 지원된 보전금도 시티투어 이용 관광객이 증가에 따라 1기~3기를 거치면서 조금씩 감소하였습니다. (※ 2015년도 보전금 : 약 15,000천원)
우리시처럼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자치단체 대부분이 민간위탁업체에 운영손실에 따른 보전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시티투어운영이 자치단체를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측면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에 따른 관광지의 분포형태, 주변여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고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자치단체별 2015년도 시티투어 관련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시 약 3억원(시티투어 2대)과 김해시 약 76백만원(시티투어 1대), 목포시 약 50백만원(시티투어 1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티투어를 운영하다 이용객 감소 등으로 운행을 중단한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적법한 중단사유가 있다면 추진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시티투어의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오늘도 시티투어를 찾는 관광객의 전화벨이 울리고 있습니다.
3기 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운 민간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했고 시티투어 운행 관련법에 따른 업체선정기준의 강화 등으로 인해 업체의 영업손실 우려로 참여업체가 없어 부득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티투어 운행을 중단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시를 방문하고자하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시티투어 운행중단에 대한 신속한 재운행을 독촉 받아 왔습니다.
시티투어 운행 중단의 가장 큰 이유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사업자의 수익창출이 어려워 위탁운영자 모집에 민간사업자가 참여를 하지 않은 것이며, 이에 대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시티투어운행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도 했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은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좋은 의견은 시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거제블루시티투어는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으로 관광객의 편의도모, 이용객들을 통한 거제관광홍보는 물론 최근에는 이용객 증가로 인해 예산지원 절감 등 긍정적인 면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관광도시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있으며, 그중에 하나가 거제블루시티투어 운영입니다. 물론 운영과정에 일부 미비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티투어 운행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에 앞서 공론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수의 수긍을 전제로 한 건전한 대안제시가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무공해,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우리 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두가 고민하고 동참해야 할 시간이며 그 가운데에 거제블루시티투어가 있습니다. 시티투어 운행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모두가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다 같이 고민하는 보다 성숙된 관광도시 거제시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실패한 관광정책 - 거제블루시티투어
2016-02-15 16:1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