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입니다.

아래는 6월 30일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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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복무규정 위반!

반갑습니다.

지난 6월 1일 본인은 ‘거제시에 바란다’에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관을 알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한참만에 정관을 받아 보았습니다.
정관을 보고 싶은 이유는 거제시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상임이사가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행위가 합당한지 알기 위하여 정관에 정치적인 행동과 관련하여 언급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 이였습니다. 그러나, 정관에는 정치적인 부분과 관련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 그러려니 하였다가 우연히 지역 언론사를 통해 ‘거제시문화예술재단복무규정’이 별도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복무규정’ 제 6조(금지행위) 8항에는, “상근 임직원이 정당가입은 가능하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31일 자 지역 인터넷신문을 보면 정치 관련한 기사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기사제목 : 윤영후보, “부정선거 획책을 즉각 중단하라”
-기사내용 : “.....또한 "권 후보가 임용한 모 관장이 공연히 사람들을 초대해 밴드(BAND)를 만들고 권 후보 사진을 대문에 올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웃지 못 할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여러 정황을 포착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지역의 많은 이들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상임이사가 6.4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홍보하는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였음을 알고 있다고 봅니다.

이에 거제시에 아래와 같이 묻고자 합니다.
재단의 복무규정에는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상임이사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당사자는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되는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의 모 인터넷신문 6월 16일 기사에
“문예회관 김모 관장, 업무시간에 불법 사행성 오락기 즐기다 추태” 라는 기사가 실려 있고 거제시에서 감사에 착수 하였다는 기사도 실려 있었습니다.
이에, 그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상임이사는 거제시장이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때가 되면 시장도 바뀌고 상임이사도 바뀌게 됩니다. 문제는 시장이 임명하는 자리다 보니 상임이사는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지닌 시장에게 충성(?)을 하기 위해 이번 선거와 같은 정치적인 행위가 계속 재발될 수 있습니다. 하여, 앞으로는 이런 잘못된 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게끔 거제시에서 확실한 대책과 문책을 하여야 올바른 사례로 남을 것이라 믿습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