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거제도 여행후...
조회: 10600
이름 : 캡틴
2005-11-16 17:24:43
캡틴 입니다.
아래의 글은 11월 12일 외도 거제도 당일 패키지투어를 이용하신 신진옥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내용을 이곳 여행후기에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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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보내주신 사진 잘 받아보았구요.
캡틴님 덕분에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사실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원이라는 곳이 우리라의 최고 북단에 위치해 있거든요.
그래서 경남을 간다는 것은 휴가철에도 꺼릴 정도로 가기 힘든곳입니다.
더구나 아이들만 데리고 여행을 한다는것은 더더욱 힘들지요.
11일 철원에서 저녁 6시에 출발하여 의정부역에 8시도착 ,
서울역으로 이동하여 123시20분 새마을호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새벽5시에 도착(기차가 연착됨)
잠깐 씻고 8시 연안부두에서 배타고 가서 캡틴님을 만나 바로 투어시작했거든요.
어른들도 힘들고 한데 아이들이 오죽했겠어요????
만남에서 차타고 가는 도중 별로 호응도 없고 했으면 이런 피곤함과 멀미로 인해 아이들이 지쳐서 그랬거니 하시고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도나 제부도 이런 섬처럼 작은 섬인줄 알았는데 저희 철원보다도 더 넓고 재정자립도도 아주 높은 그런 곳이었다는거...
또한 캡틴님의 거제사랑이 남다르셨다는거..... 정말 훌륭하십니다.
사실 전 철원군청 공무원이거든요
공무원으로서 많이 창피하고 본받을점이 많았다는거... 감사드립니다.
언제한번 오시면 제가 캡틴님을 위해 철원군 관광시켜드릴께요
저희군은 청정오대쌀로 유명하거든요.. 또한 6.25전쟁시 가장 치열했던 곳이구요
춥기로 소문난 이곳. 겨울에 한번 오셔서 철원의 동장군 느끼고 가세요
이번 겨울축제가 12월 말에 있습니다.
이때 오시면 제가 시간을 꼭 내서라도 안내해 드릴텐데.....
모쪼록 캡틴님의 거제사랑 영원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번더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거제도 여행후...
2005-11-16 17:2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