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환상의 섬이라... 셋째날..
조회: 9950
이름 : 조남혜
2001-08-21 02:25:38
와도 관광을 하리라 맘 먹고 출발 하여... 와.. 10시 30에 도착했는데.. 글쎄 3시 20분 배만 남아 있다구 하더군요.. 황당.. 당황..
어쩌겠습니까.. 다음날 예매나 해볼까 했더니 5시 40분 이후에 오라 더군요.. 전화 예매는 안된다구..
외도야.. 니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냐!! 하는 생각을 하고 과감하게 관광을 포기 했답니다..
장승포 간김에 혜원 식당에서 꽃게탕이나 먹자 하는 생각에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와!!! 사람 진짜 많더만요..
기다리다.. 테이블에서 먹었답니다. 와.. 에어콘은 커녕.. 선풍기 바람도 안오는 자리라 더워 혼났답니다..
그래도 맛납디다... 담에 다시 먹으러 가야 겠더군요.. 꽃게는 가을에 좋다구 주인 아저씨가 그러시데요..
외도 관광도 포기한겸 그 유명 하다는 학동이나 가지는 생각으로
어제 가던길 말구 우회도로로 가는 도중.. 참 심각합디다...
표지판은 찾을길이 없구.. 여기저기 참.. 난감하데요..
렌트카에서 주는 지도랑.. 에코투어 손수건이 2장이나 있었는데..
정말 미로가 따로 없더라구요..
어렵게 찾아가던중.. 참내.. 우회도로도 막히기는 마찬가지..
또 포기허구 그냥 덕포가 최고라는 생각에 덕포로 왔답니다..
오마이갓뜨!!!
어제까지는 깨끗혔던물에 고무장갑도 떠 댕기구.. 과자 봉지며...
와.. 신기헌거 많이 떠 댕기데요.. 해변 텐트 족들이 버린건지..
정말 태어나서 해운대 물보다 드러운 바닷물 첨 봤습니다..
하여튼 너무 더워서 어쩔수 없이 바닷물에서 첨벙 댔답니다..
저녁은 헤밍 웨이에서 먹었는데...
주인 아줌니 친절 하시데요.. 헤밍웨이로 진입하는 진입로!!
초보운전은 바닷물로 퐁당 하기 쉬운 코스입니다.. 주의운전허세요.
경치도 좋구.. 밥두...(?) 차라리 차를 한잔 우아하게 드시죠!!
이리하야 셋쩨날도 지나 갑니다.
아!! 지나다가 망치 목조 콘도 봤는데... 정말 이쁘더군요..
환상의 섬이라... 셋째날..
2001-08-21 02:2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