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2007년 2월 11일 일요일★값진 사랑 받아갑니다*^▽^*
조회: 11547
이름 : 김성미
2007-02-16 20:53:13
안녕하십니까^-^ 벌써 거제여행하고 5일이나 지났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생애 처음 친구랑 둘이서 가는 여행이라~
그것도 여자얘 둘이서^-^; 4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2명이서 가게 됐답니다.
그래서 더~~욱~더 걱정 많이 했는데ㅠ 하하^0^
여행갔다오니~!! 괜한 걱정만 많이 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습니다~ㅎ
그 정도로 아저씨께서 너무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이렇게 후기까지 올리게 됐습니다ㅋ
전 안경낀 얩니다-ㅇ-//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친구가 차멀미를 할까봐 계속 긴장한 터라..아쉽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맘껏 얘기하고 싶습니다^0^
여행을 마치고^-^ 옥포에서 부산으로~ 집으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친구랑 아저씨얘기를 참 많이 했습니다
아저씨를 만나지않고 둘이서만 갔다면 그저 경치좋네~라며 그저그런 감탄사로 가득찰 뻔한 거제여행이, 한 사람으로 인해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남습니다^-^
친구랑 좀더 커서 넉넉한 일정으로 언제가 될지모를 여름쯤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후기올리기 직전에, [종려나무숲]영화를 봤습니다♡^-^
집근처 아무리 찾아도 비디오가 없다길래 할 수 없이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저희집컴퓨터 스피커 성능이 별로라 또렷히 들리지는 않지만;
아저씨에 귀동냥한 이야기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알아야보인다! 라는 말에 공감을 느낀 이번 여행이였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언젠가 또 볼 수 있겠죠^-^?
아!! 여행하기 전에 안전차원으로 이번 올려진 후기들을 읽다가~ㅎ
아저씨께서 영화에 택시기사로 나온다는 정보를 얻게 돼 눈 부릅뜨고 계속 봤더니~
정말이더군요~하하
사실, 차안 자그마한 네모거울로만 봐서 아저씨 얼굴을 정확히 보지 못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주도한 여행이라 친구컨디션이 계속 신경쓰였거든요^-^;;
친구는 사진찍을 때 확실히 봤다고 하던데~
전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함께 있었으면서 얼굴하나 제대로 보고 오지 못해;
더욱 죄송했거든요~;;
홍차음료드릴 때도 괜히 죄송하고 쑥스러워 고개숙여 드리고ㅠ
'왜 그랬을까;;? 바보같다-_-;' 그런 생각도 했는데~ 이제서야 풀렸네요~ 캬~~★
으이구// 제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구구절절 길게도 적었네요^-^;
곧~!! 설입니다^ㅇ^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루하루 즐거움만드세요^ㅡ^
캡틴
07-02-17 01:06
캡틴 입니다.
먼저 아저씨가 아니고 캡틴 입니다.^^
거제도 전문 길라잡이 거제에코투어의 캡틴이고 나아가 거제도의 캡틴 이기도 하지요...
2월 11일, 사실 그날 투어 일정이 없었다면 오랫만에 거제도를 벗어나 서울에 갈 생각 이었습니다.
여행박람회 마지막 날이라 둘러 볼 것이 있었는데, 투어 접수를 받고 확인 통화를 하면서 친구하고 처음으로 여행을 한다는 사실에 캡틴이 투어를 해드리지 않으면 어렵게 세운 거제도 여행 계획이 잘못될 것 같아 투어 전체 인원이 두사람 뿐이었지만 투어를 진행해 드렸습니다.
여행박람회는 다음 기회에 캡틴이 가보면 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친구와 첫 여행으로 거제도에 온다는 회원님의 그 계획이 더 중요할 것이기에...^^
그 전날은 바람도 많이 불어 유람선 출항도 못할 줄 알았는데 그날은 유람선 관광도 무탈하게 하여 다행이였습니다.
친구하고 첫 여행으로 방문한 거제도에서의 추억이 삶에서 오래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인생 아름답게 채워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날 캡틴의 디카로 담은 사진은 메일로 발송을 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 명절 무탈하게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친구와 함께...^^
내릴때에 건네준 음료는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2007년 2월 11일 일요일★값진 사랑 받아갑니다*^▽^*
2007-02-16 20:5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