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틴입니다.
아래는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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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관광과의 이상한 답변에 대하여!

지난 11월 10일 날짜로 '예산낭비 도장포 신축 화장실!' 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관련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업 내용에 매점, 휴게실 등을 포함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를 마무리 하였으나 준공을 하고 지금까지 8개월 동안 1층의 화장실만 활용을 하고 있고 2층의 공간은 방치하고 있어 그 이유를 물은 것입니다.
즉, 2층의 공간 및 용도로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하였지만 2층의 공간을 활용 안하고 있으니 예산낭비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개인 건물이면 이런 문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건물이니 참여하는 시민의 자격으로 문의를 한 것입니다.
더불어 관련하여 오해성 있는 소문도 있고하여 확인차 문의를 하였으나 관광과의 답변은 한마디로 회피성 답변으로 무성의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관광과의 답변은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은 2009년 9월7일, 9월18일 귀하께서 요청하신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으로 가름하겠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9월 7일 정보공개청구 내용은,
-거제시에서 도장포에 계획중인 해상공원 세부내용
-도장포 신축 화장실 추진과정 및 시의회 예산승인 내용
-바람의 언덕 토지주와 거제시가 작성한 동의서 등의 전체내용

9월 18일 정보공개청구 내용은,
-도장포 '바람의 언덕' 신축 화장실 관련하여 사업입안, 과정, 용도 및 시의회에서 예산 승인한 날짜
-화장실은 1층인데 2층 및 독립된 매표소 같은 공간을 병행하여 사업한 과정 및 이유 등


처음 9월 7일 정보공개청구의 두 번째 내용에 대하여 관광과의 답변은 추진과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공사 착공계 등의 내용만 있어 18일에 다시 정보공개청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9월 18일 건의 관광과 답변에서도 건물 2층의 공간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습니다.(첨부파일 참고)
다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의 허가 내용에 매점, 휴게실이 언급되어 있어 2층의 공간이 그런 용도로 만들어 졌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정보공개청구 내용으로 인하여 정확한 공사비를 확인 하였고, 안내소 같은 공간은 관광과에서 창고 용도라고 답변을 하였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으며, 2층에 대해서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이런 저런 소문과 맞물려 2층의 공간을 포함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 마무리를 하고는 왜 2층의 공간을 방치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이번에 다시 문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역시, 관광과는 이상하게 답변을 계속 회피하고 있습니다.
유능하신 공무원 분들이 제가 문의한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답변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보공개청구로 받은 내용도 무언가 숨김이 있는 내용으로 2층의 공간에 대해서는 관광과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는데 그와 관련된 질문에 또 정보가 없는 그 답변을 참고 하라면서 그것으로 가름한다고 하니 어떻게 이해를 하여야 하는 것인지요?
실무자 선에서 답변을 하지 못할 다른 이유라도 있는 것입니까?

2층의 공간을 포함 하였기에 공사비가 그만큼 추가된 것입니다. 그런데 2층의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있으니 예산낭비라 할 수 있는 것이며, 활용하지 않는 공간을 무슨 용도로 만들었는지 묻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10일 올린 글을 다시 정확하게 읽어 보시고 그에 맞는 답변을 사실 그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거제시 공보감사담당 부서에서도 이러한 관광과의 민원 처리에 대하여 조사를 해주시고 예산낭비와 관련된 도장포 신축 화장실 관련해서도 조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