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애틋해진 거제도
조회: 10155
이름 : 이연채
2009-09-04 13:39:11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고 어쩌다 보니
이제사 글을 올려요~
벌써 바람의 언덕에 공사가 시작되었다니 마음이 아픕니다.ㅠ
거제에코투어로 인해서
저의 오랜만의 휴가는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저 쉼과 누림이 있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초록을 보면 그냥 좋아하지요.
거제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곳이 될듯해요.
산천초목을 실컷 보고 나니 새힘이 생기는 듯한 기분까지 들던걸요.
거제 사랑이 넘쳐나는 캡틴님의 가이드도 너무 감사했구요.
덕분에 거제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고,
또 우리나라 역사상에 중요한 거점인 거제도에 대해 애틋한 마음과 함께
캡팀님의 자부심과 긍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포항에 살아요.
여기에 꼭 특별한 것이 없더라도
분명 제게는 소중한 곳일진데
아무생각없이 그냥 쫒기며 살지 않았나 싶어요.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세상 떠날 시간으로 다가가며 살게 됩니다.
무얼 가져가고 무얼 남기고 갈것인지 답을 찾으면 세상살이가 더 아름답고 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바람의 언덕에 전기로 돌아가는 풍차 모형을 세우는 공무원들은 국민세금으로 자기들이 무얼 하나 만들었다는 실적이라도 남기려고 귀를 닫고 강행하는듯 싶습니다.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구석구석 다녀보면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애틋해진 거제도
2009-09-04 13:3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