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다음의 기약을 하며~~
조회: 12380
이름 : 윤지영
2003-08-05 02:20:55
^^캡틴오라버니(?)~~
먼저 오늘 수고많으셨어여..앗! 지금 시간이 새벽 2시를 넘겼으니
오늘이 아니라 어제가 되겠네여..
비가 올지 모른다는 기상청의 날씨를 듣고 3단우산까지 바리바리
챙겨떠난 여행이었는데 비는 커녕..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머리가 벗겨질정도로 정말 불쾌지수 짱!!! 인 후덥지근한 하루였져..
캡틴오라버니와 함께 1호차를 타게되어서 기뻤습니다..
홈피에서 캡틴오라버니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서 어떤 분이신가
뵙고 싶었거든여..
읽은바대로 정말 말씀도 잘하시고 친철하시고 외모또한 수려...^^
무엇보다도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여..
불볕더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관광객들 인솔하시느라 고생많으
셨을것 같네여..버스안에서 가는 길 곳곳마다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는
거 잘 들으려고 했.으.나~~(그때 당시엔 열심히 들었는데)
막상 집에 와서 나눠주신 수건을 보며 가족들에게 여행자랑을 하는데
반에 반밖엔 생각이 안나더군여..어떻게 된일인지ㅜㅜ;
친구들과 처음으로 간 여행이라 더 많은 추억을 담아 오고 싶었는데
시간의 제약이 좀 따르더군여..그게 좀 아쉬웠어여..
아~~또 아쉬운 건 학동 몽돌해변을 못가보았다는것!!
시기가 시기인지라 사람들이 많을 걸로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아쉽긴 해여..
근데여~~외도 해금강 유람선코스가 넘 흡족하여 앞에서 아쉬웠던 맘은 둘째였습니다..
말로만 듣고 TV로만 보던 바로 그곳..왠지 그곳(외도)에 가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릴것 같았는데 예상대로 그랬습니다..
유람선을 타면서부터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않더군여..
비릿한듯한 바다내음,,출렁이는 파도,,뱃살을가르는 물줄기와 바람,,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친구들과 약속했어여..담에 꼭 다시오자고~~
사실 오늘은 처음이라 눈만 요리조리 굴리다가 제대로된 엑기스를 못
보고 온것같더라구여..
담에 갈때는 오늘을 경험삼아 더 좋은 곳 둘러보고 싶어여..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캡틴오라버니께 자문을 구해도 될른지..
기꺼이 응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마 저희 부모님 모시고 올해가 가기전엔 꼭 갈 겁니다요^^
언제가 좋을지 생각해보아야겠어여..
남는건 사진이라고 예쁜추억 좋은우정 쌓아가지고 집에 무사히 돌아
와서 글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캡틴오라버니! 친철한 안내.. 다시한번 감사드려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의 지팡이가 되어주시길~~^^
아쉬움을 뒤로한채..다음의 기약을 하며~~
2003-08-05 02:2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