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늦은 신고 죄송합니다 =.,= 캡틴님
조회: 13007
이름 : 마녀글라라
2003-07-01 07:47:41
요란한 것들이 실속은 없다고....
떠나기전 캡틴님을 그렇게 귀찮게 했는데 이제야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이였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아야지 했던 여행이였지만 태풍의 여파로 배가 뜰지, 외도는 볼 수 있을지, 거제도와 남해를 내 눈안에 넣어 올 수 있는지...욕심을 버릴 수 없었거든요
불행 중 다행이라면 해금강 유람을 할 수 있었다는 거, 배가 떴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넘 안타까운 것은 외도를 눈앞에서만 보고 돌아왔다는 거, 아름다운 남해와 거제도를 휘리릭 바람불듯 스치듯 보고 돌아갔다는 겁니다.
여행하는 사람의 자세가 좀 부족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캡틴님의 배려와 도움때문에 거제도가 넘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꾸벅
유람선을 타기 위해 안내해 주신 곳에서 다른 두분의 여행객을 만났는데요 그 두 여자분은 그날이 거제도 3일째, 마지막 날이였는데 태풍땜에 고생도 했지만 마지막날 해금강이라도 볼 수 있게 된 것을 넘 기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글구 비가오는 여행중에 참 여러곳을 둘러 보셨더라구요
그때 그 두분이 캡틴님의 안내를 못 받으신 걸 넘 안타깝게 생각하시더라구요 ^^
캡틴님 인사가 늦어서 정말 죄송하구요 여유있게 거제도를 다시 가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담에 갈때 다시 도움 청하겠습니다. 도와주실꺼죠?
늦은 신고 죄송합니다 =.,= 캡틴님
2003-07-01 07:4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