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서울 잘 도착했어영.. ^^
조회: 10591
이름 : 서진아
2002-04-07 11:08:56
덕분에..구해주신 표로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그놈의 날씨때문에 많은걸 보질 못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온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정말로 날씨를 잘 골라서 다시한번 가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로 많은 좋은 풍경들도 보고, 더 많은걸 느끼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오늘 날씨는 좋았는지요.. 서울은 오늘도 여전히 뿌옇네여..
캡틴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많은걸 알았는데요,.
캡틴님이 거제도를 정말로 사랑(?) 하시는것도 느꼈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에 좀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암튼,, 하루동안 여행이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많은게 생각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상가보니 그리 먼곳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고마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덕택에요..
다음 거제도 다시 찾을때 또다시 도움을 청해도 되겠지요?
그럼잘 지내시구요..
참! 캡틴님 옆에 계신 그분(성함을 잘 모르겠네여.. ^^)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하루하루가 즐거운 하루가 되시구요~~
캡틴
02-04-07 11:39
캡틴 입니다.
방명록에 글을 올리신 다른 분들은 캡틴을 아저씨라 칭하시어 쫌메 보골이 났는데, 회원님은 아저씨라 아니 칭하시니 매우 반갑습니다.^^
오늘의 거제도 관광 주제는 ＇안개의 섬 거제도＇ 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어제 날씨에 비하면 옷과 신발이 젖지 않았고 유람선을 타고 안개에 쌓인 신비로운 거제해금강을 감상 할 수 있었답니다. 외도해상농원은 파도가 높아 접근금지 였습니다.
신선대 전망대 인근 유채밭에서 사진을 담는 모습도 많이 보았고...아무턴 어제의 날씨에 비하면 엄청 다행인 날씨였습니다.
해금강 유람선도 아침 나절에는 짙은 안개로 통제되었다가 오전에야 운항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사랑하는 마음!
생명줄 다하여 이세상 떠나는 날에 내 삶이 거제도를 위하여 작으나마 도움이 된 삶이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다 가고자 합니다. 그래도 세상에 태어났으면 살다간 흔적은 남겨 놓아야 겠지요.^^
그리고 캡틴 곁에 함께 동행하였던 분은 날씨 탓으로 회원님들에게 좋은 여행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갖고 있었답니다. 어찌하지 못하는 그놈의(회원님의 표현^^) 날씨 탓이였는데 말입니다.^^
서울 도심의 콘크리트 문화에 삶이 고단하시면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추억하시면서 언제든지 거제도에 오십시오.
아시지요^^ 거제도에 오시고자 하시면 거제에코투어를 100% 활용하시면 됩니다.
참, 사진 메일은 확인 하셨지요?
그럼,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많은 삶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 잘 도착했어영.. ^^
2002-04-07 11:0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