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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인데요
조회: 11597
이름 : 정유정
2001-06-03 04:27:00
안녕하세요.
회원가입 확인때문에 직접 전화주시고..감사합니다.
모처럼만의 가족여행인데요.
6개월된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가야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기나 저나 고생만 하고 돌아오는게 아닐 지...
이렇게 정보를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6월 중순즈음에 부산에서 떠날거구요.
자가용으로 움직일거구요.
3박4일 정도 여유있게 거제도의 자연에 취해보렵니다.
제일 걱정은 숙박시설인데요.
호텔같이 깨끗하고 별장같이 분위기 있는 곳이면서도
너무 외진 곳에 있지 않고 근처 둘러볼 곳도 많고 아름다운 그런 곳이 있을까요? (후후..너무 까다롭나요?)
3박4일동안 한 곳 말고 여러군데 옮겨다니면서 숙박을 해도 좋을 것 같거든요. 여행 일정에 맞춰서요.
긴 일정이다보니 가끔 취사도 해야겠구요.
추천 좀 해주세요. ^^
제 생각으로는 바닷가 주변 민박, 유스호스텔, 자연휴양림..이렇게
묵었으면 하는데 여행스케줄 잡기가 또 힘들어지더라구요.
외도..유람선관광이 아기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너무 일렁거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홍포 오프라인코스(?) 그곳이 비포장도로라던데
카시트에 아기 태우고 달리기에는 무리일까요?
넷째날
여차에서 거제도 동북쪽인 학동 -- 구조라 -- 와현 -- 장승포를 거쳐 국도 14호선을 따라 거제도를 벗어나시면 됩니다.
우선은 부산에서 거제도로 내려 오실때에 에코투어에서 제작한 거제관광 손수건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위에 제시한 관광지가 모두 표기되어 있으므로 거제도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람선 관광시 파도가 높으면 아기에게는 무리가 따를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날씨를 관심있게 보시고 바다가 잔잔한 날에 유람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여차-홍포 드라이브 코스는 비포장 길이라서 더욱 재미는 있습니다만은 천천히 가시면 아기에게도 별 무리가 없겠죠?(옛날에는 시골 비포장길을 콩나물 버스안에서 아기를 등에 업고 많이들 다녀셨지만 그래도 별일 없었죠 아마^^)
위에 제시한 숙소에서는 음식을 해드셔도 됩니다...
바다낚시는 글쎄요, 중간에 짬이 나시면 아마 셋째날 여차의 천년의 미소를 이용하실 때에 해금강 마을가는 중간의 도장포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셔도 됩니다. 시간을 낼 수 있다면 그곳에서 함께 낚시를 몇 시간 하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함께라 하면 회원님의 신랑분과 에코투어를 뜻합니다.^^ (바쁘겠지만 짬을 낼려면 3시간 정도는 가능 합니다.)
이곳 관광 길라잡이의 질문과 답변글을 살펴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제도의 관광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님의 여행에는 아기도 함께있어 나름대로 고려를 하여 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우선은 회원님께서 거제도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두루 살펴 보시면서 확인하여 보시고 관심있는 볼거리에 대하여 제시를 해주시면 다시 여행 일정을 제공할 경우 참고가 되겠습니다.
숙소는 관련업소에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직 감이 안오시지요?^^
궁금하신 내용은 추가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제도 도착 예정 시간과 벗어나고자 하시는 시간을 알려 주시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여행인데요
2001-06-03 04:2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