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2005년 11월 14일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올린 캡틴의 글입니다......
---------------------------------------------------------------;

"쓰레기 넘치는 [바람의 언덕] 입구 도장포선착장"

먼저 첨부하는 사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 11월 13일 어제 촬영한 '바람의 언덕' 입구 도장포선착장 주변의 모습 입니다.

관광거제를 추구한다는 거제시 행정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제도의 관광지는 몰지각한 자들의 쓰레기 투기와 그러한 현장에 대하여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않는 현실로 인하여 자연은 계속 오염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함을 바라보는 이들은 관광지 거제도에 대하여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음을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은 오늘날 거제를 찾은 외지 관광객 및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 입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장포마을의 바닷가 길을 따라 도장포선착장을 지나 나무 계단을 통해 '바람의 언덕'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도장포선착장은 특히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몰지각한 낚시인들과 단순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그 오염 및 자연훼손이 심히 심각한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무슨 구조물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곳 선착장에는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를 하고있는 상태로 그 공사로 인한 지저분한 여건과 관련 폐기물 등도 정리정돈 없이 방치된지 여러날이 지나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찾는 대부분의 이들과 혹은 도장포선착장 바닷가를 찾은 이들은 첨부하는 사진에서 보여 주듯이 지저분한 모습에 역겨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니는 곳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오염을 시키는 자들은 그러할 자격도 없지만 어찌 되었던 쓰레기를 아무곳에 버리는 자들도 심히 잘못 되었고 그러한 현실을 방관하고 있는 거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마을주민 모두가 반성 하여야 할 대상 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쓰레기 투기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곳이 거제도 안에 한 두곳이 아닐 것으로 봅니다.
단순 방문객 및 낚시인을 포함한 사람들 중 몰지각한 자들로 인하여 오염되는 곳들은 방파제 및 선착장이 있는 바닷가 등이 많습니다.
능포방파제, 구조라방파제, 어촌마을의 여러 선착장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겨울철이면 산불감시요원을 활용 하듯이 많이 사람들이 즐겨찾는 몇 몇 장소들에 대해서는 감시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하여 보다 좋은 관광지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염시키고 버리는 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행정의 관리감독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거제시 행정에서 지역민들의 의식교육을 충분히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마을에서 오염을 시키는 행위를 하는 지역민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많이 개선되고 모범적인 마을은 그에 따른 혜택도 주어야 겠지요.
자신의 마을을 아끼고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남들이 잘못 행하는 행위에 대하여 지적을 하고 감시할 수 있는 좋은 감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담당 공무원의 의식수준이 더 중요 하겠지요!)

몰지각한 자들의 발길 닿는 곳마다 오염되고 훼손되는 자연이 안타까워 화가나며 의지만 있다면 분명히 개선 시킬수 있는데 제대로 관리감독 하지않는 행위에 대해서도 화가 납니다...

다시 한번 사진을 단디 들여다 보십시오.
이러함이 해양관광도시, 해양휴양도시, 웰빙도시 거제시 라고 자부하는 2005년 거제도의 현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