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8월 6일) 부터 줄곧 비님이 오시고 파도가 높아 외도/거제도 당일 패키지투어는 취소를 하고 있습니다.
장마철도 아닌데 비님이 엄청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도식물원 및 거제도 여행을 준비 하셨다가 날씨탓으로 출발도 못하시고 더러는 거제도에 오셔서 비내리는 풍경만 한참 보시고 짐을 꾸리셨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의 파도는 하햔 거품을 내면서 쓰러지고 장대비는 쉼 없이 내렸다 말았다 잿빛 구름만 하늘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따가운 태양을 못본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거제도로 오지 않았으니 그나마 쓰레기는 덜 발생될 것이고 몽돌 반출도 줄어 들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캡틴이 "2002 여름 그 이후" 의 자료를 준비해 올리겠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름 동안에 망가지는 거제도는 남의 일이 아니랍니다.
대한민국 관광지역 이라는 곳 모두 그러하겠지만 올 여름 거제도에도 불친절에 바가지 요금에 수준 이하의 행정 마인드와 수준 이하의 상인과 수준 이하의 관광객들로 인하여 온갖 꼴불견이 판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비가 그치고 여름 태양이 섬을 달구면 그동안 움추린 그러한 것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 나겠지요.
거제도 안에서도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에 대하여 비판의 목소리가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름 한 철 돈만을 벌겠다는 일부 못된 사람들로 인하여 거제도 전체가 욕을 먹고 있으니...
2005년 안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은 현재 수준에서 70% 이상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캡틴의 욕심으로는 100% 줄이고 싶지만 내 맘 같지 않을 것이니 어찌하였던 70% 이상은 줄이도록 (주)거제에코투어가 선두에 서서 올바른 거제도 관광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사랑하는 거제에코투어는 고품격 거제관광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거제에코투어를 알고 외도114닷컴을 알고 거제도에 오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거제도에서 제일 소중한 자산은 자연의 아름다움 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보전하기 위해서 캡틴은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비님은 지치지도 아니하고 섬을 적시고 있습니다.
비님 지쳐 쓰러지면 문동폭포에 마음 비우러 가보아야 겠습니다.
폭포수 떨어지는 모양새가^^ 기대 됩니다.
님들 모두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햇빛 쨍하는 날에 거제도에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제도/외도는 물의나라
2002-08-13 01:5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