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거제도내 전적지를 조명하는 연구 포럼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 된다고 한다.
이번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정병웅 소장이 사회를 맡고, 발제자는 ‘임진왜란과 거제지역 전적지에 관한 고찰’ 이라는 주제로 최두환 박사(해군 충무공 리더십 센터)가 나서며, 토론자는 노영구 교수(국방대학교), 노양규 대령(육군대학), 이봉수 단장(한국토지공사, ‘이순신이 싸운 바다’ 저자)이 참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관광거제 발전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거제관광포럼이 주최하며, 거제에코투어와 월간황토 거제시 후원에 거제관광포럼의 활동에 동참하는 관광 분야의 다양한 업소들과 개인의 협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 |  | | | | | | ▲ 옥포대첩기념축제 가장행렬 | | | |
거제관광포럼의 김영춘씨는(거제에코투어 대표) “2005년 11월 인근의 남해에서 개최 한 노량승첩제팸투어에 참가해 임진왜란과 이순신장군 전문가 분들을 만나 거제도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면서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고, 여건이 된다면 거제에서 뜻있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오다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대부분의 거제시민들은 임진왜란과 관련해 옥포해전, 칠천량해전 정도로 알고 있지만 실제 이순신장군이 거제도에서 승전한 해전이 옥포해전 외에 장문포해전, 율포해전 등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주요 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지역민과 후손들에게 거제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삼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는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오후 3시 부터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거제도내 임진왜란 전적지 연구 포럼”에는 관심있는 누구나 방청을 할 수 있고, 27일 오전 9시 부터 거제도내의 주요 전적지를 답사하는 일정에는 대형버스 1대로 운행을 하므로 거제시민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다만, 전적지 답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많으면 버스를 두 대 까지 운행을 할 계획이라고도 한다. <답사 신청 및 문의 : 거제에코투어 011-9059-5012>
http://www.GeojeEcoTour.com | 
거제지역 최초 임진왜란 관련한 거제도내 전적지 연구 포럼 및 답사
2007-10-18 01:5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