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다녀가신 여러분께서 이곳에 올려 주시는 여행후기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지에서 개선 되어야 할 내용도 함께 올려 주시면 개선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업소 이용을 하신 느낌도 함께 올려 주시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여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여행 보셨나요?
조회: 12377
이름 : 이정화
2001-08-11 01:05:14
저는 여름여행을 가기 위해 1달 전 부터 인터넷과 책자를 뒤져가며 스케줄을 짜며 나름대로 치밀하게 준비합니다.그래서 이번 여행지는 경주와 거제로 정한겁니다.특히 거제도는 10월에 결혼할 예정인 시동생 부부와 합류 할 예정이었으므로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인터넷을 보다가 에코투어를 알게 되었고 방을 2번이나 확인하며 예약하고 돈까지 전액 보냈습니다.너무 믿었기 때문에 출발 5일 전까지 확인 조차 안 했습니다.출발 이틀 쯤 최종 확인 전화를 해 보니 제가 입금한 통장 번호가 구 통장이라서 확인이 안돼 저희가 잘 방은예약이 안되었는 걸 알았습니다.
에코에서는 본인들의 실수라 하면서 2층에 있는 방을 대신 해 주겠다고 하였는 데 대신 화장실과 부엌을 함께 써야 한다고 하여 너무 당황하였습니다. 다만 방이 3개 있는 데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2개만 세를 주고 있으니 여유있게 부엌과 화장실을 쓸 수 있다는 말에 속은 상했지만 그대로 바보같이 따랐습니다.
예정일인 7일 시동생 내외와 고생고생하며 찾아간 망치콘도!
2층에 올라가니 저희 방을 제외한 2곳에 이미 사람이 들어있어 주인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급해서 방을 내 주었다는 겄입니다.비슷한 시간대에 밥을 해야하고 샤워를 해야하니 얼마나 복잡하겠느냐고 했더니 괜찮다는 겁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남보다 한발 앞서 알아보고 예약하고 송금까지 한 결과가 이거라니...
거기다 곧 결혼할 시동생 내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줄려던 저의 배려가 고생길의 시작일 줄이야.제가 계속 마음에 안 들어 하니까 다른 곳을 안내해 주신다는 주인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의논을 하여 그 곳으로 옮겼습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3시쯤이니까 저의 일행은 배가 너무 고파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우리가 간 곳응 바다와 가까운 민박집인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어 옆에 있는 사람들(모두 9명)과 1곳을 가지고 함께 써야만 했습니다.더 이상 옮길 기운이 없어 그 자리에 자리를 잡았으나 한번 어긋남 것은 계속 어긋나나봅니다.음식만 준비해오라는 말만 듣고 먹을 것만 가져갔으니 취사 용구,냉장보관상태등 (그 곳은 방만 있는 곳)어찌해야 될지 몰라 냄비,후라이팬등을 빌리고 음식은 상하고 바깥 시멘트 바닥에 깔고 또 밤에 비가와서 철수하다가 내고 정말 난리가 아니었습니다.다음날 그 곳에 도저히 있을 수 없어 그 곳을 나섰습니다 마치 피난민처럼..
그 다음부터의 일은 더 이상 하지않을렵니다.
주인에게 미리 전액 다 보낸 나머지 돈 5만원은 저희가 통장번호를 알려 주었으나 아직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오겠지요.
에코에서는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망치콘도 주인 아저씨와 에코투어와의 거래가 얼마만큼 완벽한 것인 지 확인해야 될 것 갔습니다 지금와서 후회되는 것은 바로 망치에서 캡틴에게 전화를 하지않은 것이 후회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주인아저씨도 억울하다는 표정이었으니까요.
저희와 같이 엉망인 거제여행을 한 분이 있나요?
다시는 이런 분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에코투어와 함께하는 거제여행에서는 .......
캡틴
01-08-11 04:16
에코투어 운영자인 캡틴 입니다.
먼저, 회원님께서 거제도에 오셔서 좋은 추억으로 여행을 못하신 것에 대하여 죄송함을 전합니다...
회원님의 글을 확인하고 30분 정도 통화를 하였으며 캡틴은 에코투어 사무실의 직원과 그리고 망치 목조콘도민박의 주인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 에코투어 홈의 ＇관광 길라잡이＇에 문의글을 올리신 날짜는 7월 12일 이며 캡틴의 답변글은 1시간 이내에 답변이 올려 졌습니다. 답변글 확인후에 회원님은 망치목조콘도민박 예약 신청을 에코투어 사무실로 하셨다고 하셨고 송금은 아저씨의 이름으로 신청하신 날짜에서 10일이 지난후에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송금을 하시고도 사무실에 확인 전화는 며칠후에 하셨으니 착오가 생겼던 것입니다.
그당시 에코투어에서 예약 신청을 받을 때에는 예약금 송금을 가능한 빨리 48시간 안으로 해주셔야 하며 송금 확인이 되면 예약확정 전화를 드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캡틴이 생각할 적에 첫번째는 예약신청을 하시고 송금하신 날짜의 폭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그정도 시기면 예약을 받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용취소가 되며 다른 예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하루에도 이용 문의전화가 수십통화 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입금통장이 바뀌었고 확인은 안되었고...
그리고, 제 생각에는 망치에 도착 하시어 2층의 큰 방을 그대로 이용을 하셨다면 그다지 큰 불편함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원래 2층은 가정집 용도로 만들어 졌기에 단체 손님을 받는 공간이지만 단체 이용이 안될 경우에는 방마다 개별 손님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이용하신 분들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거나 한적은 없었습니다.
2층의 큰 방 옆에는 화장실/샤워실이 따로 있으며 작은방을 이용하는 분은 한쪽의 화장실/샤워실을 같이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과 거실로 되어 있지요...
아무턴, 회원님과 전화통화를 하였었지만 기행문에 표현하신 내용만으로는 에코투어와 망치 숙소의 입장에서는 조금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거제도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셨다면 캡틴인 저에게 전화를 하셨다면 문제 해결이 쉬웠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직 5만원을 돌려받지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망치 숙소와 통화를 하니 8월 8일에 아저씨의 기업은행 통장으로 송금을 하였다고 합니다. 확인 전화를 드리니 회원님의 아쩌씨가 받으시길래 과정을 말씀드렸고 아직 통장 입금확인을 안해보셨다고 하시더군요!
다시한번 통장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먼 곳에서 이곳 거제도까지 여름 휴가를 큰 마음으로 오셨는데 그 과정을 떠나 불편한 여행이 되었던 것은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에코투어도 나름대로 회원님의 일을 계기로 더욱 완벽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여행 보셨나요?
2001-08-11 0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