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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타여행정보 > 거제도의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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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사 |
조회: 6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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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47번지의 장흥사는 입구부터 찾기 힘든 곳이다.
풍수지리학적 평가에 의하면 금계포란의 지형으로 한국전쟁에도 총을 쏘았을 때 총알이 피해갔다는 설과, 총에 맞은 새도 절 안으로 떨어지지 않고 밖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설까지 전해오는 명당 자리이기도 하다.
경내에 들어서니 무척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장흥사는 신라 때의 고찰로서 조선중엽의 금동불화가 가로, 세로1,미터로 그려져 있는 동산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이 금동불화는 망사에 섬세하게 금과 은분으로 그려져 있어 1971년에 동산문화재로 등록된 것이다.
40여년 동안 장흥사를 지키고 있다는 보살의 말을 빌리면 이렇게 귀한 금동불화를 팔라고 오는 비상식적인 사람들로 인해 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200여년 된 탱화를 도난 당했을 때는 정말이지 세인들의 욕심에 더 큰 수난을 겪기도 했다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보름만에 돌아왔지만 많이 파손된 상태여서 너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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