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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타여행정보 > 거제도의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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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사 |
조회: 6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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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는 삼거리 마을에서 일운면 소동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오 분 정도 자동차로 들어가면 심원사 푯말을 볼 수 있다.
북병산 자락에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심원사는 어느 누구에게 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낙엽지는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어울러져 보는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들 정도로 정취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심원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고려시대 고찰인 은적암이 북병사 앞쪽(지금의 심원사 건너편)에 있었는데 그 암자에 빈대가 많아 살 수 없었다 한다.
그래서 당시 이방오라는 주지 스님이 절을 떠나면서 행자승 김상업에게 너 갈 데로 가거라 하시면서 "너는 나를 보고 있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남긴 후 떠나갔다 한다.
스님이 떠난 자리를 바라보니 앞산이 북병산이었다 김상업은 떠나지 않고 정면에 있는 북병산 중턱 산하에 지금의 심원사를 1781년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은적암이 있던 폐사지에는 "이오방"라는 이름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그후 임수원(치암당), 이상문(용호당), 정인순(월하당)에 이어서 김명오 스님이 절을 인수받아 1988년 현재의 대웅전을 비롯하여 진입도로 입구의 교량 등 많은 불사를 하였다고 말한다.
혹자는 고성 안정사에서 분리되어 창건되었다고 하나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곳에는 불상4좌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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