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4 | 4
▶
|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
 |
|
|
 |
|
|
|
|
|
|
|
|
| |
 |
Home >기타여행정보 > 거제도의 사찰 |
 |
|
|
|
|
 |
![]()
|
 세진암 |
조회: 6315 |
|
|
거제사람들은 "거제에서 오래된 절은 "세진암" 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한다.
이것은 단지 현존하는 사찰 중에서 오래된 절이라는 것이다.
세진암 가는 길에 멀리는 계룡산이 우뚝 솟아있고 가까이는 수정봉 있다.
수정봉은 주치산 이라 하여 옛 거제의 중심지 산으로 불린다.
낮은 산봉우리에는 조선시대 축성한 옥산금성과 연못이 있으며, 지금은 옛 성터에다 정자누각을 건립하였다.
세진암의 경내로 들어가기 전 2층 범종각을 지나 바로 대웅전을 맞이하게 된다.
대웅전은 약100년 전쯤으로 보이는 단층 팔작집붕의 민도리로 처리되었고 정면 7칸, 측면 2칸으로 써가래가 짧게 뻗어나와 웅장한 모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세진암의 창건연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300년 전에 고성군 하이면의 옛 절에서 옮겨온 향나무 조립식 삼존 불상을 봉안하고 있는데 그 언저리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의 세진암은 100년전에 중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웅전의 삼존불상은 조립식으로 내부가 비어있어 불상의 내부에 팔양경의 다라니와 칠보가 예쁜 보자기에 쌓여 있다.
불신의 높이는 56cm, 재료는 목재로 조각된 것이다.
세진암의 석가모니불은 온화한 미소가 양옆으로 퍼져 인자한 석가모니의 모습을 단번에 알 수 있고 어떠한 어려움도 물리쳐 줄 듯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우측 관음보살상, 좌측에 대세지보살상으로 봉안되어 있다.
또한 삼존불은 300년 전의 향나무로 조각하였는데 여기서 풍겨나는 듯한 은은한 향내는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평안한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알맞다.
삼존 불상은 국보로 지정되거나 문화재로 보호를 받고 있지는 못하나 거제지역에서 유일무이한 목재 삼존불이라 더욱 소중하고 귀중한 보물이라고 하겠다.
원래 세진암은 뒷메(각산의 동북쪽 계룡산 뒤에 있는 마을)에 있었다고 구전되고 있으나 정확한 위치나 유적을 찾을 수가 없어 안타깝다.
세진암을 화재로 소실되었고 화재가 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만 일본의 자료에 의하면 "대한제국 때 거제면에 고찰이 있었다" 고 적고 있을 뿐이다.
그 외 부속건물로는 산신각, 육화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에는 삼존보살. 관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 자장보상탱화를 비롯하여 칠성.산신. 용왕. 신중탱화 등이 모셔져 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