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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타여행정보 > 거제도의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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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개의 유래 |
조회: 6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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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년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거제의 한산도라는 곳에 큰 부자가 한 사람 살았다.
그 때 중이 동냥을 다니다가 그 부잣집에 갔었는데 동냥도 안 주면서 보쌈 싸기 대퇴를 하고 욕을 보였다.
얼마 후 의복을 변장을 해서 복수를 할 생각으로 다시 찾아 왔었다.
나는 묘 자리를 잘 보는 사람인데 당신들이 이렇게 부자로 잘 사는 것은 어느 묘자리인지 구경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곳 산을 다 보고 나니 5대나 되는 선대의 묘였다.
그 때는 흉년이 들었는데 불원지간인 이 거제섬에서 칡을 캐서 먹고살았는데 무인지경에서 칡을 파다가 배가고파서 그 자리에서 그만 배를 곯아 죽었다.
그대로 흙이 덮어져 죽은 뒤부터 는 그 밑에 자손들이 잘 살게 되었다.
그 자리가 명당 자리였던 것이다.
그 대사가 말하기를 만약 이 선산을 여기다 그대로 두면 당신 생전에 자손이 다 망할 것이니까 이 묘를 이장해라 하였다.
이리하여 그 묘를 파기를 시작하는데 주인은 바다를 건너와서 배를 갖추러 사람을 데리고 건너가서 묘를 팠다.
분상도 크지 않아 편편하게 평장인데 파는 사람들은 몰랐지만 저 위의 외처에서 보니까 그만 김이 물컹 올라오는데 그 묘에서 까마귀 세 마리가 훌훌 날아서 그 섬 앞에 가서 한 검에 한 마리씩 앉더라고 한다.
그런 후로는 그만 그 살림도 망하고 자손들도 욕을 보는데 지금까지고 그 묘를 파낸 자리에 생긴 샘이 거제 끝에 대마도하고 마주 쳐다보는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 있는 작은 섬을 까마귀 섬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이 섬을 소병대도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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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섬 거제도를 사랑하며 그 사랑은 영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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